‘위안부는 매춘’ 발언 류석춘 무죄…정대협 명예훼손 벌금 200만원 2024년 01월 24일 [옴부즈맨뉴스] ↑↑ 위안부를 '매춘부'라고 말했던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정길영 취재본부장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에 비유한 류석춘 전 연세대학교 교수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은 오늘 류 전 교수의 발언에 대해 "피해자 개개인을 향한 발언으로 보기 어렵고, 위안부 전체를 향한 추상적인 표현"이라며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2020년 10월에 재판에 넘겨진 지 4년여 만에 나온 판결이다. 재판부는 "해당 발언은 통념에 어긋나고 비유도 적절치 않다"면서도 "학문의 자유를 보호하는 것을 볼 때 교수에 대한 제한은 최소한에 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