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근로자 45%, 월 200만원도 못 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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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임용식 취재본부장 = 임금 근로자 중 절반 가까이는 한 달 월급이 200만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5일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주제로 발표한 ‘2016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전체 임금근로자(1968만 7천명) 중 월급이 200만원 미만인 사람은 45%로 집계됐다. 산업별로보면 농림어업 임금근로자의 47.5%가 100만원 미만을 받고 있었다. 숙박 및 음식점업(29.8%),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1.3%),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23.3%) 등도 100만원 미만 받는 임금근로자의 비율이 높아 대표적인 저소득 산업으로 분류됐다. 월평균 100만원이상~2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가 가장 많은 산업은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55.3%) ‘숙박 및 음식점업’(49.2%)였다. 반면 400만원 이상 받는 임금근로자가 가장 많은 산업은 전문·과학및 기술서비스업이 34.6%로 가장 높았다. 금융 및 보험업(32.1%),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29.4%),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27.2%)도 고소득자가 많았다. 시도별 산업중분류를 보면 2016년 10월 기준 서울, 대구, 인천, 광주, 경기도는 ‘소매업;자동차 제외’가 가장 많았다. 부산은 ‘음식점및 주점업’이, 대전은 ‘교육서비스업’이, 울산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남, 전북, 경북, 제주는 ‘농업’이 가장 많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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