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칼럼] 끝없이 이어지는 ‘악어의 눈물(코인)’에 현혹되지 말자!
‘악어의 눈물’이 담고 있는 진실한 의미
악어의 눈물에 해당하는 코인 사기 사례
대한민국옴부즈맨총연맹의 가상자산 감시 체크리스트
2026년 03월 03일 [옴부즈맨뉴스]

↑↑ 악어의 눈물에 속아 전 재산을 탕진하게 된 노부부의 삶을 그린 AI 이미지(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세상살이에서 한번 무너지면 다시 일어나기가 여간 힘들지 않는다. 에너지의 소모는 물론 그보다 더 현실적인 자본이 문제가 된다. 정신적으로 좌절을 딛고 일어선다고 하더라도 물질적인 면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그 고통이야말로 말로 표현하기조차 어렵다.
최근 디지털시대가 도래하고 AI의 발달로 벌어지는 금융사기의 행각은 날로 극심해지고 있다. 코인사기로 한번 잃어버린 자금을 회복하려고 ‘이번에는 틀림이 없다’라는 마음으로 덤벼들지만 여전히 전문적인 사기집단에게는 이길 수가 없다. 악순환의 연속이다. 한번, 두번, 세번 속았으면 더 이상 속아서는 안 되는데 계속 속는다는 것은 어떤 이유일까?
▲ ‘악어의 눈물’이 담고 있는 진실한 의미
악어는 먹이를 잡아먹을 때 입을 크게 벌리며 눈물샘이 자극되어 눈물을 흘린다. 겉으로는 먹잇감의 죽음을 슬퍼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것을 더 잘 삼키기 위한 생리적 현상일 뿐이다.
코인 사기에서 ‘악어의 눈물’은 가면을 쓴다. "고생하셨죠? 저도 그 사기꾼들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제가 도와드릴게요."라며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는 척하는 가짜 공감, '보상 계정', ‘코인 피해자 보상’ 등과 같은 사탕발림으로 접근한다.
그러나 눈물을 흘리는 척하면서, 피해자가 가진 남은 건물과 건물의 담보 대출금, 장롱 속 깊숙이 숨겨두었던 비자금까지 마저 잡아먹으려는 탐욕스러운 입 벌림이다. 그야말로 총성없는 금융전쟁이다.
▲ 악어의 눈물에 해당하는 코인 사기 사례
실제로 과거에 발생했던 리로드 스캠(Reload Scam, 재차 사기)'의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첫째, V Global(브이글로벌) 보상 사기 : 수조 원대 사기 사건 이후, 피해자 단톡방에 "정부 고위직과 연결되어 자산을 동결 해제했다. 수수료만 내면 원금을 돌려주겠다"며 접근해 수십억 원을 다시 가로챈 사례가 있습니다.
둘째, PlusToken(플러스토큰) 복구 봇 : 세계 최대 폰지 사기 이후, "AI 복구 봇이 잃은 코인을 추적해 가져온다"고 속여 프로그램 설치비와 가스비를 뜯어낸 사례이다.
셋째, 현재의 Aifeex(AFX) → Vera :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행중인 상황이다. 실패한 코인의 리더들을 포섭(대만 교육)해 다시 '구제'라는 명분으로 신규 코인을 사게 하거나, 상장 정보를 미끼로 거액을 투자하게 만드는 전형적인 사례다. 이 수법은 유저, 당국, 사기 세력에게 전하는 엄중한 권고다.
▲고통 속에 계신 유저(피해자)들에게 알립니다.
"당신의 상처를 치료해 주겠다는 손이, 사실은 상처를 더 깊게 찢으려는 칼날임을 알아야 합니다. 인생의 막다른 길에서 '구제'라는 단어는 신의 목소리처럼 들릴 것입니다.
하지만 기억하십시오. 잃은 돈을 공짜로 찾아준다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당첨'되었다는 기쁨에 눈이 가려져, 당신이 평생 일군 집과 가정을 도박판에 다시 던지지 마십시오. 대형 행사는 축제가 아니라 당신의 재산을 제물로 바치는 의식입니다. 절대 가지 마십시오.”
▲수사 당국과 금융 관계자들께 부탁드립니다.
"악어들이 눈물을 흘리며 사냥터(강의장, 행사장)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이미 수많은 노후 자금이 해외로 유출되었습니다.
'거창한 이름의 단체'와 같은 가공의 인물들, 그리고 해외에서 이뤄지는 범죄 교육의 실체를 파헤쳐 주십시오. 대규모 집결 행사는 범죄 수익이 확정되는 현장입니다. 선제적인 행정 지도와 수사를 통해 제2의 조희팔, 제2의 가상자산 대참사를 막아 주십시오.”
▲자비 없는 사기 세력들에게 고합니다.
"노인들의 피눈물을 먹고 자란 당신들의 바벨탑은 반드시 무너질 것입니다." 80세 할머니의 마지막 생명줄, 평생 공직에 몸담은 어르신의 명예를 짓밟은 대가는 반드시 치르게 될 것입니다.
'트럼프', '빗썸 상장', ‘엄청난 세계적인 재력과의 협업 등과 같은 허무맹랑한 거짓말로 사람들을 현혹하는 당신들의 행위는 금융 범죄를 넘어선 반인륜적 범죄입니다.
기술의 이름 뒤에 숨어 노인들의 삶을 파괴한 당신들의 끝은 차가운 철창과 전 재산 몰수뿐임을 명심하십시오.”
▲코인 투자자들을 위한 마지막 제언입니다.
코인투자자 여러분, 한탄의 눈물 대신 '고발의 글'을 쓰셔야 합니다. 대형 행사가 열리기 전, 거래소에 상장되기 전에 가족과 함께 경찰서에 가셔서 이 모든 시나리오(AFX-Vera-MOVA-상장-대형행사)를 제보하십시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그동안 속아만 왔던 많은 사람들, 이제 속는 피해자가 아니라, 수만 명의 노인을 구하는 '진짜 리더'가 되실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달콤한 사탕발림의 귓속말이, 악어의 눈물이 당신들의 마음을 후벼파고 있습니다.
객관적인 판단과 ‘세상에는 공짜는 없다.’는 절대의 진리를 상기하면서 아래와 같은 체크리스트에 의해 답을 적어보십시오.
대한민국옴부즈맨총연맹(상임대표 김형오)는 다음과 같은 가상자산 감시 체크리스트를 제시합니다.
첫째, 발행 주체 및 운영진 확인
• 운영진의 과거 이력이 실재하며 가상자산 관련 전문성이 있는가?
• 발행사(재단, 회사)의 소재지가 명확하며 연락이 가능한가?
• 파트너십이나 투자사 로고가 허위로 사용되지 않았는가?
둘째, 백서(Whitepaper) 및 기술력 검증
• 다른 프로젝트의 백서를 표절하거나 내용이 지나치게 추상적이지 않은가?
• 깃허브(Github) 등 오픈소스 저장소에 개발 업데이트가 꾸준히 올라오는가?
• 로드맵의 일정과 실제 이행 상황이 일치하는가?
셋째, 유통량 및 토크노믹스 분석
• 발행 총량, 유통 계획, 락업(Lock-up) 물량이 명확히 공시되었는가?
• 재단이나 회사, 특정 소수 지갑에 물량이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지 않은가?
• 공지 없이 대규모 물량이 외부 거래소 지갑으로 이동했는가? (온체인 분석)
넷째, 마케팅 및 판매 방식
• '원금 보장', '확정 수익' 등 유사수신 행위 의심 문구를 사용하는가?
• 다단계 방식(추천인 제도)으로 투자자를 모집하는가?
• 공식 커뮤니티에서 비판적인 질문을 삭제하거나 사용자를 강퇴시키는가?
☏ 의심되는 코인과 피해를 신고해 주세요 : 1588-4340, 02-3147-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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