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순간…“어두운 밤, 우릴 연결하는 건 언어” 2024년 12월 12일 [옴부즈맨뉴스] ↑↑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에서 열린 노벨상 연회에서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우중화 취재본부장 = 세계에 한국 문학의 위상을 높인 한강 작가는 문학의 힘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이 모두 기립한 가운데 검정 드레스를 입은 한강 작가가 걸어 나오고, 스웨덴 국왕이 노벨문학상 메달과 증서를 수여하자,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한국 최초이자, 여성으로는 18번째 노벨문학상 수상 순간이다. 노벨재단은 "역사적 트라우마를 배경으로 인간의 나약함을 심오하게 탐구한 작품에 올해 문학상이 수여됐다"고 밝혔다. 엘렌 맛손 스웨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