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 대물림 않겠다˝ 515억 기부…정문술 전 미래산업 회장 별세2024년 06월 13일 [옴부즈맨뉴스] ↑↑ 정문술 전 KAIST 이사장의 모습(사진 = 인터넷 캡처)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위현수 취재본부장 = '부(富)를 대물림하지 않겠다'며 515억원을 학교에 기부한 정문술(鄭文述) 전 미래산업 회장이 12일 오후 9시30분께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전했다. 향년 86세.1938년 전북 임실군 강진면에서 태어난 고인은 남성고를 졸업했다. 군 복무 중 5·16을 맞았고, 혁명군 인사·총무 담당 실무 멤버로 일하다 1962년 중앙정보부에 특채됐다. 직장을 다니면서 대학(원광대 종교철학과)을 다녔다. 1980년 5월 중정의 기조실 기획조정과장으로 있다가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