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갯벌 매립업체대표, 환경활동가 폭행.. 경찰 입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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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오후 3시쯤 인천 영종도 갯벌 한가운데 준설토 투기 장 건설현장에서 수차례 머리 부분을 폭행한 일이 일어났다. 왼쪽의 폭행당한 사람은 환경활동가인 장정구(인천녹색연합 정책위원장)씨고 폭행하는 사람은 준설토 투기장 건설업체 대표인 서 모 씨다. 서 씨는 현장에 차를 타고 오자마자 장 씨에 접근하더니 주먹을 휘둘렀다. 당시 현장에는 준설토 투기장을 취재하던 언론사 기자들도 있었다. 준설토 투기장에 유독성 폐기물이 버려진 정황을 조사하고 있었다. 하지만 취재진이 말릴 틈도 없이 순식간에 폭행이 벌어졌다. 말싸움이나 시비도 없이 갑자기 주먹을 휘둘렀다. 그런 뒤에 서 씨는 폭언을 퍼부었다. 서 씨는 취재진에게 "아무런 연락도 없이 현장에 오는 것은 너무한 것 아니냐"고 항의했다.
인천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성명을 내고 공사 관리청인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시행자인 한진중공업에 공사 현장의 관리, 감독 책임을 물어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경찰은 투기장 건설업체 대표 서 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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