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교수, 연구실서 제자 성추행, 피해자 고소로 검찰 송치 | ||||||
| ||||||
피해학생들이 직접 교수를 고소한 사건인 만큼 제주에서도 성범죄 폭로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과학교육부 생물교육전공 교수 A씨(53)를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제주대학교의 한 연구실에서 남녀 제자 2명의 신체 주요 부위 등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교수는 CBS 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신체 접촉에 대해 "전혀 없었던 건 아니다. 일단 검찰로 사건이 넘어갔다"며 "어제 교무처장과 면담했고, 아직 이 부분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요즘 신문도 보고 미투 운동도 보고 있다. 미투가 나오기 전에 고소가 들어온 것"이라며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 언급을 피했다. | ||||||
'옴부즈맨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군의 조선인 ‘위안부’ 학살 영상, 서울시에서 첫공개 (0) | 2018.02.28 |
---|---|
미투운동에도 사각지대가 있다 (0) | 2018.02.28 |
자살 간호사 추모리본 떼어낸 서울 아산병원 논란 (0) | 2018.02.28 |
[시민 논객] 창원시, 황당한 재개발의 실상을 언제까지 방관만 할 것인가 (0) | 2018.02.28 |
MB정부가 제2롯데월드 허가 직접 기획한 문건 공개 논란 (0) | 2018.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