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방남 반대˝ 외치는 자유한국당의 과거 행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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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조은희 기자 = 자유한국당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천안함 폭침 주범’이라고 기정사실화하며 문재인 대통령에 김 부위원장 방남 철회를 주장했다. 하지만 이는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의 과거 행보와 상반되서 논란이다. 2014년 10월15일 박근혜정권 당시 판문점에서 남북군사회담 했을 때 김영철 부위원장이 북측 수석대표로 나왔다. 하지만 그 때 새누리당 당사자들은 단 한 차례도 김영철을 천안함 폭침과 연관된 주장을 하지 않았다. 또 김영철이 천안함 폭침의 배후 또는 주역이란 사실을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단 한 차례도 언급한 사실이 없어 이와 관련된 논란은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정권 시절인 지난 2010년 국방부 대변인은 ‘김영철이 천안함 사건의 주범인지 확인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정부가 확인할 수 없고, 북한관련 정보는 확인 불가하다”고 밝혔다. 또 박근혜 정권 시절인 2014년 김영철 부위원장이 북측 수석대표로 온 남북군사회담이 끝나고 당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은 “남북관계가 대화와 도발의 국면을 오가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대화의 시도가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는 일련의 상황들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환영 성명을 내기도 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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