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뿔났다, 13일까지 입장 안주면 합당 없다˝ 최후통첩
"어떤 밀약도, 지분 논의도 없었다…우당에 대한 예의 지켜달라"
2026년 02월 09일 [옴부즈맨뉴스]

↑↑ 8일 기자회견 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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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정정채 취재본부장 = 조국혁신당 조국대표는 8일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에 최후 통첩을 했다.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오는 13일 안에 합당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으면 합당은 없다는 뜻을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합당 제안 이후 당내 내홍을 넘어 최근 합당 대외비 문건 유출로 '밀약설' 등이 거론됐고, 이 과정에서 조국 대표와 혁신당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이 거듭되자 "내부 정리부터 하라"며 일종의 최후 통첩을 보낸 것이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실망이 크고 양당 당원의 상처도 깊은 현 상황이 계속돼선 안 된다."며 "2월 13일까지 민주당의 공식적이고 공개적인 답변이 없으면 합당은 없는 것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에 묻는다. 지금 민주당 내부에서 벌어지는 상황이 비전과 정책에 대한 생산적 논쟁이냐 아니면 내부 권력 투쟁이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새 정부 출범 1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총선 공천권을 가질 당권과 차기 대권을 두고 권력투쟁을 벌이는 집권여당이 있었나"라며 "그 권력투쟁에서 이기기 위해 우당(友黨)인 혁신당과 저에 대한 허위 비방을 하고 터무니없는 지분 밀약설과 조국대권론을 유포한데다 심지어 색깔론도 동원했다"고 꼬집었다.

↑↑ 지난 6일 합당과 관련해 최고위에서 가장 격하게 충돌한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좌)과 정청래 대표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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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단호히 말씀드린다. 어떠한 밀약도, 어떠한 지분 논의도 없었다"며 "우당에 대한 기본적 예의를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오는 13일을 '데드라인'으로 제시하면서 "합당은 하지 않고 별도 정당으로 선거연대를 이룰 건지, 아니면 선거 연대도 하지 않을 건지, 한 정당 안에 가치와 비전을 경쟁할 건지, 민주당은 가야 할 길을 명확히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의 회동도 제안했다. 그는 "제가 요구한 상황에 대해 민주당이 공식 결정하면 대표 간 만남이 있어야 한다. 그 만남에서 다음 단계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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