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부즈맨 사설] 문재인을 이기려면 보수와 영남이 마음을 비워야 한다. | ||||||
홍준표 카드로는 "이길 수 없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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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언론·방송에서 문재인 굳히기에 들어 간지 이미 오래다. 국가기관마저도 권력의 시녀가 되어 황제로 보시고 있다. 이런 마당에 국정농단의 주역인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가 여론조사 20%까지 치고 올라오자 보수꼴통과 오랫동안 지역주의 선봉에 섰던 영남이 수그렸던 고개를 슬그머니 들며 “혹시 홍준표가 되지 않을까” 술렁이고 있어 참으로 답답하다. 결론을 말하자면 단언컨대 “죽었다 깨어나도 당선되지 않는다.” 보수와 영남이 또 다시 지역에 매몰되고 있다. 박근혜 정권을 전폭적으로 밀어 탄생을 시켰다면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 한다. 임금을 그 후예들인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70명이 합세하여 감옥에 보내 놓고 이제 와서 그들이 다시 옥쇠를 되찾겠다고 하니 표리가 부동해도 보통 부동한 게 아니다. 그들은 “문재인”을 성토한다. “죽어도 문재인만큼은 막아야 한다”라고 십중팔구는 외친다. 하지만 투표소에만 가면 과거 박정희 향수와 패권주의 적폐에서 허우적거리는 모순을 보여준다. 문재인을 이기려면 홍준표 후보에게는 대단히 미안하지만 미련 없이 홍준표 카드를 버려야 한다. 이게 현실에서 무시할 수 없는 정치공학이기 때문이다. 지역과 패권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바로 ‘보수와 영남’이 문재인을 원치 않는다면 마음을 비워야 한다. 정답이 훤히 보이는 되도 상대방의 함정에서 허우적거리는 모습은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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