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부즈맨뉴스]
동물보호시설 대표가 봉사원을 성추행하여 고소
시민옴부즈맨공동체(상임대표 김형오)에서는 충남 아산시 송악면 강담로 소재 'JWD'(박00) 라는 동물보호소에서 이 단체 대표 P모씨가 대구에서 이 시설에 봉사를 하러 왔던 K모씨 및 L모씨를 2014년에 차례로 성폭행 및 성추행했다는 진정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우리단체에 민원을 제기한 L모씨에 따르면, 이 시설 대표 P모씨가 이 시설 봉사원에게 법률문제를 해결해 준다고 유인하여 대구에서 2014.12.04에 이 시설을 찾았다가 강제추행을 당했으며, 같은 사건에 연루된 사건으로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K모씨 역시 이 시설을 찾았다가 같은 P모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이후 연인관계로 발전되었다고 폭로했다.
또 L모씨는 가해자 P씨의 공갈·협박에 시달리다가 2015.4.15. 아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 사건은 현재 아산경찰서에서 수사 중에 있다.
아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 단체를 오랫동안 자원봉사기관 수요처로 지정을 하였으나, 최근 이 사건 관련 등 민원이 제기되자 수요처에서 제외시킨 것으로 확인되었다.
우리단체에서는 민간단체나 공공기관의 인.허가나 등록·신고기관도 아닌 임의단체를 정확한 확인도 없이 봉사기관수요처로 지정하므로 이를 악용하고 있다며 아산시에 이에 대한 책임을 묻기로 했으며, 아울러 이 진정서를 대전지방검찰청과 충남지방경찰청에 이첩하여 신속하고, 공정한 조사를 촉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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