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사]
옴부즈맨뉴스를 낳다
(www.ombudsmannews.com 한글: 옴부즈맨뉴스)
바로 며칠 전에 시민옴부즈맨공동체가 탄생 15주년을 맞았다. 2001.1.12. 선배·동료·후배 교수님들과 변호사·세무사·건축사 등 전문가 10여명이 찬동을 하여 세계 최초의 NGO옴부즈맨 단체를 결성한 것이다. 임의단체로 출발을 하여 행정안전부 등록단체가 되어 서민의 한을 풀어주는 일에 최선을 다해 왔다. 지금까지 26,000여건의 고충을 지원했고, 재난예방과 안전을 위해 역시 세계 최초로 유비쿼터스 기재를 활용한 모바일신문고를 만들어 사진민원 17,000여건도 개선시켜 왔다. 그리고 서울시청광장에서 5회, 일산킨텍스와 호수공원 등에서 8회의 사진민원전시회를 개최하여 왔다.
보람도 있었고, 행복했다. 평생 한을 담고 살아가는 시민의 눈물을 보면서 이 단체의 존립을 확인했다.
그러나 여기까지 오기에는 너무 외롭고, 고통스러웠다. 이제 15살 나이에 모함과 배신, 악속파괴와 거짓을 너무 많이 체험했다. 때로는 경찰과 검찰에서, 때로는 법정에서 불의와 싸우다보니 너무 힘에 버거웠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눈꼽만큼 지원해 주던 보조금마저 끊긴지 오래 되었다. 옳은 일도, 바른 길도 권력을 사주하여 고사시키려는 우리사회 가진 자의 지나친 횡포에 옴부즈맨뉴스를 태동시켰다.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말이 세계에 빅뱅을 일으켜 실감나는 시제에 우리 단체에서 다소 늦었지만 인터넷신문 “옴부즈맨뉴스”를 출시하게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제 옴부즈맨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한 한쪽의 날개를 단 형상으로 대한민국을 개조하는 일에 정론직필의 사명을 다하게 될 것이다. 이 일을 용기 있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절대적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우리사회의 부정과 부패, 불의와 부조리를 척결하고, 자유와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뒷짐을 짓고 남의 나라 일로, 수수방관만 하지 말고 힘을 합쳐야 한다. 이제 옴부즈맨뉴스는 이 일을 위해 여러분의 기수가 될 각오가 되어 있다. 5천만 여러분이 옴부즈맨뉴스를 통해 우리 사회사회의 정의를 실현시켜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옴부즈맨뉴스의 창간을 국민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2015. 3. 5
시민옴부즈맨 뉴스 발행인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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