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돌직구] 민주당·조국혁신당 합당은 당연한 순리다.
2026년 02월 03일 [옴부즈맨뉴스]

↑↑ 대한민국옴부즈맨총연맹 상임대표 겸 옴부즈맨뉴스 발행인 김형오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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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놓고 내홍이 일고 있다. 당연한 일을 놓고 최고의원들의 이해타산에 따라 긍정적·부정적 논리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모두가 개인의 욕심 때문이다. 필자는 무당파로서 국민의 정서를 대변할 뿐 민주당 내 어느 계파를 두둔하기 위한 글이 아님을 밝힌다.
▲ 합당은 당연한 순리
뿌리가 같도, 지향도 같다. 한 밭에, 한 마당에서 기거하며 협동농장을 기경하고 있다. 소속만 다를 뿐이다. 굳이 비유한다면 적자와 서자의 차이 뿐이다. 서자라고 성씨가 바뀌고 DNA가 다르지 않다. 서자도 아들이다는 말이다.
지난 선거에서 비례대표당 시스템을 민주당이 만들었고, 조국혁신당을 태동시켰다. 당시 지지자들은 이를 따랐을 뿐이다. 다시말하면 모두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의 후예들이다. 이제와서 무엇이 어쩌고저쩌고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다. 이런 의미에서 합당은 이미 예정된 순리다.
예부터 “순천자는 흥하고, 역천자는 망한다”는 만고의 진리가 있다. 이를 거역한다면 반드시 망하는 것이 세상이치다.
▲ 속내 감추고 그럴 듯한 자기모순 드러내
비례대표로 구성된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이 분가해 준 당이다. 이제와서 집 나간 탕자처럼 취급하며 집에 들어올 수 없다며 문전 박대하려는 것은 내 자리, 내 위치에 대한 불안감의 발로다. 자기 탐욕의 환상이 조금이라도 침해당할까 봐 미리 바리게이트를 치자는 속내다.
합당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양심의 고동소리를 들으시라. 정치는 떳떳하고 당당하게 해야한다. 권모술수나 사술로 정치를 해서는 그 음모가 백일하에 나타나고 오래가지 못한다. 이런 철학을 가진 정치인은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없다.
좀 더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13명의 의원이 까칠한 게 아니라 조국이 무서운 것이다. 향후 당 대표가 그렇고, 멀리는 대선주자가 그렇다. 그러니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지분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논리다. 아예 조국의 씨를 말려버려야 본인들의 가도가 순탄할 것이라는 음흉한 계산 때문일거다.
▲ 청와대와 당 대표의 독주 제기
정청래 대표가 월권행위를 했고, 청와대와 사전 조율이 있었다며 이를 성토하고 있다. 사실 있었다고 하자 이게 무슨 트집 잡을 일인가? 모두가 집안일이다. 절차와 과정이 잘못됐다면 재논의하고 피드백(Feedback)하면 된다.
당규에 따라 당원투표로 결정하면 될 일을 최고위원 몇 사람들이 좌지우지해야 할 일은 아닌 것 같다. 더구나 1 : 20 구조로 되어 있는 중앙위원이 결정할 문제도 아니다. 당정에서 논의된 일을 당 대표를 끌어 내리고, 대통령의 의중을 훼손시키려는 자세는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다. 더구나 본인들의 발톱을 감추면서 말이다.
모름지기 국가를 위해 큰 뜻을 품는 사람일수록 정면돌파를 해야되고, 언제나 무슨 일에서나 당당하고 떳떳해야 한다. 조국이 무섭고, 버겁다면 자신을 내려놓으면 된다.
▲ 조국혁신당 호남 약진 바람 불 듯
민주당에 대한 호남 민심이 예전과는 다르다. 호남 사람들은 이재명 정권과 정청래 당 체제에서 상당한 소외감에 휩싸여 있다. 이대로 간다면 이번 지자체 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의 대약진이 예고 되고 있다.
민주당이 지역에서조차 끼리끼리 패거리 정치가 횡횡하는 것에 대한 염증이 쌓여 지고 있다는 말이다. 민주당에 대한 싫증과 피곤함이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고 있는 것 같다.
이번 이해찬 전 총리의 별세에서 그 정서를 크게 감지할 수 있었다. 과거 민주당의 주역들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아직은 민주당의 소속으로 남아 있지만 호남 정치인을 배제한 고 이 전 총리의 과거 정치 행세에 명암이 짙게 깔렸다는 사실을 서서히 인식해 가는 분위기다.
이런 분위기는 정권창출의 주체인 호남인에 대한 이재명 정권과 정청래 당 대표의 푸대접과도 무관하지 않다. 어쨌든 호남의 정서에 편승하여 조국혁신당의 호남약진은 불가피해 보인다.
6.3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연대든 합당이든 어차피 하나로 가야하는 것은 분명한 명제다. 그렇다면 이차에 합당을 하여 한 둥지를 켜는 것도 민주세력의 통합을 위해 필요한 수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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