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부즈맨뉴스

[신년社說] 병오년 새해 우리 모두 하나 되어 ‘희망의 화살’을 쏘아 올립시다.

김형오박사 2026. 1. 5. 11:56

[신년社說] 병오년 새해 우리 모두 하나 되어 ‘희망의 화살’을 쏘아 올립시다.

2025년 12월 31일 [옴부즈맨뉴스] 




↑↑ 옴부즈맨뉴스 회장 박철희
ⓒ 옴부즈맨뉴스

옴부즈맨 가족과 독자 여러분

옛것이 지나가면 새것이 오는 건 자연의 이치요, 섭리입니다. 사자성어의 송구영신(送舊迎新)도 비슷한 맥락의 말이지요.

되돌아보면 2025년 한해는 결랑(激浪)의 시기였습니다. 정치•경제•사회적 상황 전반의 격동기(激動期)였다고 기록될 것 같습니다.

차치하면서, 그렇다면 대한민국옴부즈맨총연맹 및 지역연맹 가족 여러분, 현장을 발로 뛰고 있는 옴부즈맨 기자와 평소 옴부즈맨 활동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독자 및 예비 가족 여러분들은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면서 과연 무슨 생각과 각오를 다짐하셨는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아니 이 사람아, 우리가 애들인가? 이 나이에 뭔 다짐이며 각오세우기 인가? 말이 되는 소리를 하시게!!”
다들 이런 생각들이십니까? 만약 그러시다면 젊은 사람들로부터 ‘꼰데’소리 듣게 될 게 분명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다들 한두 번 넘게 들어본 말이 하나 있으실 겁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십니까? 저는 우리 옴부즈맨 총연맹과 지역연맹, 뉴스 기자들을 만나보면서 다들 상당한 연륜의 ‘어르신들’이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예전의 어르신들처럼 긴 곰방대에 뒷짐이나 지고 어슬렁거리실 겁니까?!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대한민국은 목하 세계 제1의 고령화 국가로 치닫고 있습니다. 잘 먹고 뭐든 부족함이 없을뿐더러 의학 및 의술, 병원 시설 등이 세계적이다 보니 급하다 싶으면 병원에만 가면 대부분 사람들이 다시 살아서 나옵니다.

지하철 한번 타보시면 대한민국의 고령화 현실을 금새 아시게 될 겁니다. 평시
뿐만 아니라 출·퇴근 시간대까지도 엇비슷한 상황입니다.

‘100세 시대의 도래’라며 각 보험회사들이 ‘100세 보험’을 앞다퉈 출시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우리는 ‘120세 시대’로 내닫고 있답니다. 이건 제 말씀이 아니라 UN의 자료 결과에 의한 추세분석 결과입니다. 우리는 싫던, 좋던 고령화 시대에 걸맞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AI를 모르면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그런 시대로 빠르게 전이(轉移) 중이지요. 대한민국 국민 중 65세 이상 고령자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국민의 20% 선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과 청소년층의 비중을 감안한다면 실제적 고령자 포션은 훨씬 높아질 것입니다. 혼자 사는 독거노인 비중은 이미 전체 노인의 40%를 넘어섰다고 하지요. 뭔가 심각한 것 같기는 한데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요? 그렇다면 이해를 돕기 위해 산수(算數) 한 번 해보시자고요. 여러분 나이가 65~ 70세라고 치면 실제적 대한민국 국민평균수명으로 통칭되는 ‘100세’까지 살아가려면 몇 년을 더 살아야 하겠습니까? 금방 답이 나오죠. 최소 30~35년을 더 살아가야 합니다. 120세 시대라면 최소 50년은 더 달려가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나는 시간도 있고 돈도 있으며 건강하니 해외여행이나 다니던지 아니면 등산이나 다니면서 그렇게 살터이니 괜한 걱정 말라”고요?!
좋습니다. 그렇지만 하루 이틀이 아니라 앞으로 수십 년 넘는 세월을 산에나 다니시고 비행기 타고 여행이나 다니면서 그렇게 살겠다는 여러분의 생각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의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앞으로의 삶을 지탱할 수가 없는 시대가 목전에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에도 크게 불편하신 게 있으시죠. 화페(貨幣)가 필요 없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밥 한끼 외식하기도 쉽지 않으시잖아요. 물건 하나 살 수 없는 그런 시댑니다. 변하셔야 합니다. 시대적 상황에 서둘러 적응해야 합니다. 적자생존(適者生存)이란 말이 생각나시지요? 그렇습니다.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건 살아남을 수 있는, 그리하여 원만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그런 적응능력을 스스로 길러내야 하는 것이지요.

이런 맥락에서 우리 대한민국옴부즈맨총연맹과 지역 연맹, 옴부즈맨 뉴스는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창설이후 지나온 25년의 발자취를 반면교사(反面敎師),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으면서 새로운 25년을 향해 부지런히 달려가겠다는 것입니다. 2026년 올해가 그 출발의 첫 해인 겁니다. 올해가 미래의 승패를 가르는 시금석(試金石)이라는 비장함 속에 허리띠를 조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예행연습은 이미 지난해부터 진행돼 왔습니다. 지난해 8월 만리포 하계수련회 과정에서 많은 분들의 논의와 합의를 통해 대한민국옴부즈맨총연맹과 지역 연맹, 뉴스매체의 활성화 문제가 주요 이슈로 선정됐고, 지난 해 12월까지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이 마련, 그 일부가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 조직 보강과 중국동포연합중앙회와의 공동발전을 위한 MOU 체결이 주목되는 성과랄 수 있습니다. 신년 벽두(劈頭)부터 활성화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작정입니다. 협력기관 들과의 협약이 연이어 이어질 겁니다. 다른 한편에선 대전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옴부즈맨 국민•시민실천운동’도 전개될 것입니다.

공동체 결성의 취지와 목적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기본요건이 있다는 건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조직과 재원(財源)조달 문제입니다. 대한민국옴부즈맨총연맹의 형태가 NGO(비정부기구)임에 따른 제3의 자율조직, 시민사회단체인 때문에 조직을 운용함에 있어 여러 가지 난제들이 많을 수밖에 없었던 게 사실입니다. 이런 어려움을 감수하면서 25년을 버티어 온 것입니다.

이 같은 장벽해소를 위해 옴부즈맨총연맹 중앙본부와 지역연맹, 언론매체(뉴스) 등은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할 작정입니다. 대한민국옴부즈맨총연맹의 정관을 철저히 준수하는 차원에서 조직 운영의 키- 포인트 (key-point)라는 재원문제를 풀어나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재원은 100% 공적인 목적을 위한 것임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방법으로는 ▲ 정부의 정책자금 지원 혜택 ▲ 민간차원의 후원금 ▲ 회비 징구 ▲ 유관단체와의 협력 ▲ 총연맹 휘하의 주식회사 언론매체를 통한 교육, 문화 창달 등을 통한 건전한 사업 수익 ▲ 유관기관과의 협업 수익 등을 심도 있게 검토중에 있습니다. 총연맹과 지역연맹, 옴부즈맨뉴스 등이 이 일에 앞장 설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들 조직의 구성원들은 과연 어떤 일을 감당해야할까요? 대답은 각기 다를 줄 압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지향해야 할 방향과 목표 그리고 행동 좌표는 분명합니다.

그 첫째는 적극적 참여입니다. 적극성은 옴부즈맨의 정체성 확립에서부터 출발합니다.

둘째는 왜? 옴부즈맨인가에 대한 명쾌한 정체성을 마음 판에 깊이 간직하고 있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행동이 나오고 실천이 이뤄지는 것 아닐까요?! 그렇습니다. 옴부즈맨으로서 당당할 수 있기 바랍니다. 여기서 보람을 느낄 때 공동체는 활기를 띠게 될 것입니다.

셋째는 옴부즈맨 정신을 항상 기억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옴부즈맨 정신을 한마디로 압축한다면 약자의 보호자이며 후견자 역할 담당입니다. 

..힘센 자들의 독주를 막고 국가역량이 미치지 못하는 인권문제와 국민고충, 시민들의 억울한 일, 부당한 처분 등으로부터 약자인 그들을 자유하게 만드는 과업수행이 기본업무이며 정신인 것입니다. 이런 일들은 수행하다보면 하루하루의 삶이 가치 있고 보람있는 결실로 여러분에게 다가 갈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오랜 세월을 사시는 동안 각기 다른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오셨지요. 대단한 경륜도 쌓으셨고 젊은 사람 못지않은 건강과 재력도 갖추셨을 수도 있습니다. 남은 여생(餘生)이 얼마일지는 전혀 가늠이 안 되겠지만 그때까지 옴부즈맨으로서 약자와 불편부당, 정의사회 구현에 열심을 다한다면 여러분의 삶은 행복하며 가치 있는 삶이 아닐까요?

바라옵기는 우리 모두가 자랑스런 옴부즈맨으로서 올 한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건승하시고요. 분명, 삶의 깊은 맛을 느끼시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