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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게 나라냐, 이게 정당이냐” 민주·국힘 모두 사라져야...

김형오박사 2024. 7. 24. 13:49

[사설] “이게 나라냐, 이게 정당이냐” 민주·국힘 모두 사라져야...

2024년 07월 24일 [옴부즈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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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로 미국이 시끄럽고, 대한민국이 시끄럽다. 바이든이 치매(癡呆)로 역질흑암(疫疾黑暗) 현상이 나타나더니 급기야 재선 도전(挑戰)을 포기(抛棄)했다.

이에 트럼프의 광기(狂氣)가 미국을 요동(搖動)시키고 있다. 그런데 이게 꿈이 아니고 현실이다는 것이다. 사실 건전한 세계질서를 위해서는 트럼프도 내려와야 한다. 두 사람 모두 미국의 대통령감으로서는 자격이 없다는 말이다.

2년 전 대한민국도 똑같은 현상이 일어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을 탈환(奪還)하기는 했지만 50%가 넘는 안티 속에서 당선되었고, 재집권 수성(守成)을 위해서 출마한 이재명 후보 또한 비호감도(非好感度)가 국민의 절반을 넘었다.

둘 다 대통령감으로서는 턱없이 모자란 사람들이었다는 말이다. 거대 양당에서 이런 비정상적인 사람들을 내세워 정치적 흥행(興行)을 감행(敢行)했고, 생각조차 하기 싫은 흉측(凶測)한 정치 놀음판으로 선량(善良)한 국민들을 끌어들였다.

그리고 영혼없는 국민들은 이들의 도박판에서 함께 춤을 추며 나라를 나락(奈落)으로 떨어뜨렸다. 보수와 진보가, 경상도와 전라도가. 부자와 빈자가, 일베·태극기 부대와 개딸들이 그렇게 만들었다.

그래서 헌정 이래 최소 표 차이인 26만표로 이긴 대통령이 탄생되었다. 정치에 정(政)자도 모르는 무지인(無知人)에게 ‘국가권력’이라는 지휘봉을 맡겨 줬더니 2년여를 쇼맨쉽 정치로 일관해 오고 있다.

검찰 패거리 정치로 권력을 무장(武裝)시키고, 줄세우기로 울타리를 쳤지만 어느 하나 되는 것이 없다. 처가 리스크로 ‘내로남불’ 정치를 하다 보니 벌써 네임덕 현상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정치 왕초보(王初步) 한동훈을 내세워 정권권력과 검찰권력을 앞세워 친윤일색의 일필휘지(一筆揮之)로 공천자를 발표하였다. 그 결과 경상도에서 체면치레를 할 뿐  집권당으로서의 수모(受侮)를 당하며 여소야대를 만들어 줬다.

권력은 잡았지만 국회를 야당에 헌납(獻納)한 결과 보수정권의 정치는 번번이 발목이 잡혀 실현이 불가능 했다. 그럴수록 야당과의 소통(疏通)과 협치(協治)를 하여야 하나 이재명 프레임에 갇혀 식물국정(植物國政)을 벗어나지를 못했다.

지난 총선에 참패(慘敗)하고 나서야 야당 대표를 처음 독대(獨對)하였으나, 이미 기울러진 운동장은 회귀본능(回歸本能)을 상실(喪失)했다.

그러다보니 사상 유례없는 15회나 거부권행사를 일삼는 ‘무능대통령’, ‘독재대통령’ 반열(班列)에 오르게 되어 이제 대통령 탄핵이 시작되었다. 헌법에 규정된 민의의 대표인 국회의 입법행위를 고의로 가로막는 국민주권을 약탈(掠奪)한다는 죄를 묻겠다는 것이다.

정치를 잘못하여 입법부를 장악(掌握)하지 못한 책임은 대통령이 소속된 집권당에 있을 것이고, 모든 입법결정에서 쪽수가 모자라 국정에 반영하지 못한 것 또한 국민의 심판으로 받아들어야 하나, 이를 대통령 권한으로 밥 먹듯이 국민주권(國民主權)을 침탈(侵奪)하는 것은 주권 유린행위(蹂躪行爲)로 볼 수 있다.

물론 헌법에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규정되어 있다 하더라도 이를 남용(濫用)하여 국가통치의 범위를 일탈(逸脫)하고, 전횡을 일삼는다면 국민이 탄핵소추를 할 수 있다고 보여진다.

현재 이런 행태의 통치행위를 두고 “이게 나라냐”고 묻고 싶다.


지금 대한민국의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대선주자를 선점할 당권쟁취(黨權爭取)에 혈안(血眼)이 되어 있다.

오늘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당 대표를 선출한다. 살아있는 윤정권은 총선의 참패를 한 한동훈을 다시 내세워 후계자 작업에 저인망(底引網)을 치며 이미 새김질이 끝났다. 누가 뭐라해도 한동훈이 국힘의 대표가 되는 것은 자명(自明)한 일이다.

이 대세(大勢)를 꺽을 자는 없다. 이게 바로 권력의 시녀(侍女)로 전락(轉落)한 국민의힘의 모습이고, 영혼(靈魂)이 없는 당원들의 수준이고, 자질(資質)이다. 

권력 앞에 장사(壯士) 없고, 공천 앞에 양심없다. 정치는 장난이 아니다. 그런데 어느덧 정치판이 난장판(亂場板)이 되어 버렸다.

국민의힘은 지지난 당 대표 선거에서 30대 초중반 무선(無先)의 이준석을 뽑아 놓고 수렴청정(垂簾聽政) 세력간 쟁투(爭鬪)로 망했다고 해도 과언(過言)이 아니다.

이번에도 무관(無冠)의 신병(新兵)을 사령관으로 모시기로 했다. 또 한 번 촐랑대며 진중(珍重)하지 못한 팔랑개비 총수(總帥)의 모습을 한동안 볼 수밖에 없다. 상당수의 국민은 이전 ‘도리도리’에서 ‘바람개비’ 칼춤을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모르긴 몰라도 허수아비 당원들의 '묻지마' 투표행태는 이번에도 유효할 것이다. 옛말에 "알아야 면장을 하지"라는 말이 있다. 문재인 정권에서 권력형 해바라기 검찰만 했던 사람이 윤정권에서 2년동안 정관(政官)을 오갔다고 해서 집권당의 당 대표를 한다는 것은 3류극장의 코메디와 같다.

어쩌면 윤 정권도 코메디로 탄생된 정권이다. 그러니 국힘은 이번에도 코메디 대표를 뽑은 것이 당연지사라 할 수 있다.

그런면에서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 후보로 직행할 수도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퇴임 8개월 만에 대통령이 되었으니 대한민국처럼 대통령 되기 쉬운 나라도 없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해 주고 있다.

결국는 나라가 불행하고, 불안하며 국민이 행복해질 수 없다는 결과에 걱정이 앞선다.


의석수를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제1야당인 민주당은 더 더욱 가관(可觀)이다. 21C AI세대에 있어서 민주주의 체제하에서 무슨 정당이 저런 정당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현재의 민주당 당 대표 선거는 박정희 유신시대나 전두환 군사독재 시대, 더 나아가서 북한 공산독재 체제와 흡사하다.

1인 독재체제의 총 칼 앞에서 선동적(煽動的)으로 ‘묻지마 지지’를 보내며 확실한 ‘줄서기 정치’를 시연(侍宴)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난 총선에서 이재명표 공천학살(虐殺)을 몸서리치도록 목도(目睹)했었다.

지금 민주당은 뻔뻔스럽고 염치도 없는 이재명 의원을 다시 당 대표로 만들고 대선후보에 올려 정권을 탈환(奪還)하겠다는 복심(腹心)이 불타오르고 있다. 그래야 또 공천(公薦)을 받아 금뺏지를 달 수 있고, 이재명의 하수인(下手人)이 되어 권력에 빨대를 꽂아 혈세(血稅)를 마셔 들이키겠다는 도적떼들의 음모(陰謀)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를 알면서도 지지를 보내고 있는 개딸들이나, 호남인들이나, 운동권 세력과 노조원들이 제대로 된 국민인지 묻고 싶다. 이들 앞에는 민주주의도, 공정도, 정의도 없다. 있다면 이재명과 민주당만이 있을 뿐이다.

민주주의를 지향(指向)하는 국가에서 이런 폐쇄적(閉鎖的)이고 전횡적(專橫的)인 독재정당(獨裁政黨)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요즈음 지역경선(地域競選)을 보면 기가 찬다. 이재명 전 대표가 90% 이상을 휩쓸고 있다.

인성, 자질, 능력, 청렴, 도덕성 등 객관적 인물평가에서 월등히 앞서는 김두관 전 의원은 기껏해야 6-7%에 머물고 있다. 기형적(畸形的)인 정당의 저질적(低質的)인 인적구조(人的構造)가 민주주의를 황폐화(荒廢化)시키고 있다.

이들에게는 부끄러움도 없다. 인격, 품격, 도의(道義)는 옛말이다. 거짓말 잘하는 사기꾼이면 족하다. 교묘(巧妙)하게 잔머리로 국민들을 기망(欺罔)하고 호도(糊塗)하는 사람을 존경하는 세상이 되고 말았다.

그런 사람을 대통령을 만들고, 그 밑에서 거머리처럼 달라붙어 기생충(寄生蟲)처럼 살면 성공하고 잘산다는 사람들이다. 이런 정당이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이고 그 추종자(追從者)들이 모인 집단이다. 뻔뻔하다 못해 파렴치(破廉恥)한 정치인들이고 그런 정당이라 볼 수 있다.

이재명은 정치 지도자나 국가 지도자가 될 자격이 없다. 인간의 근본인 ‘인성’ 결핍자(缺乏者)이기 때문이다. 정치력은 그 다음의 문제다. 이런 자를 북한 김정은처럼 떠받치는 정당은 하루빨리 사라져야 한다.


지각있는 사람들은 작금의 대한민국을 두고 ‘개판’이라고 부른다. 정권이 개판을 치고 있고, 300명 국회의원이 개판을 치고 있으며, 양 정당이 개판을 치고 있다. 여기에 김건희 여사도 개판을 치며 이에 합류하고 있다. 이미 대통령실이 개 놀이터로 둔갑(遁甲)된지 오래되었고, 여의도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정치판 모두가 ‘개판’이 되고 말았다.

개판의 중심에는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대표와 이재명 차기 대표가 있다.  아웃사이더에는 김건희 여사가 있다. 이 분들 때문에 국민이 행복하지 않다.

개판(犬板)을 국판(國板)으로 바꾸는 일은 나라 주인인 우리 국민의 몫이다. 국민이 바로 설때, 나라가  바로 선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지켜보아야 할 일이지만 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은 더불어 사라져야 할 정당이 맞다. 미국의 바이든처럼 중량미달의 한동훈과 이재명 또한 정치 지도자에서 내려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