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금 국민의힘 천안시의원 신천지 논란…신도 명단 유출 |
2023년 05월 11일 [옴부즈맨뉴스] |
↑↑ 천안시 의회 ⓒ 옴부즈맨뉴스 |
[천안, 옴부즈맨뉴스] 신웅순 취재본부장 = 김행금 천안시의원 이름이 신천지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김의원은 신천지 신도가 맞느냐는 시민의 질의에 사생활이라며 신도 여부를 확인해주지 않았다. . 천안의 한 시의원이 신천지 신도 논란에 휩싸였다. 국민의힘 소속 김행금 천안시의원은 과거 신천지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참석해 구설에 올랐었다. 김행금 의원의 이름이 포함된 신천지 신도 명단이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유출돼 지역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김행금 천안시의원이 신천지 신도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미국의 유명 소셜 커뮤니티 게시판에 대전 충청지역에서 활동하는 신천지 명단 일부가 올라왔다. 이 명단에서 천안교회 부녀회 소속 김행금 이라는 이름이 발견된 것이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 사이트 게시글은 삭제됐지만, 이미 천안 지역 교계를 중심으로 신도 명단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김행금 시의원이 평소 신천지 행사 참석으로 자주 구설에 올랐다는 점에서 의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2019년 신천지 만국회의 당시 김의원이 천지TV와 인터뷰에서 "이만희 대표님께서 말씀하신 그 하나 하나가 가슴에 와 닿는다"면서 "하늘문화 평화가 하루 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시의원이 신천지 신도라는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시민들의 우려와 분노도 커지고 있다. 신천지가 그동안 가정 파괴와 학업 포기, 가출 등 반사회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왔기 때문이다. 천안시민을 위한 정책 보다는 신천지 교세 확장을 돕는 시정을 펼치지 않겠냐는 의심이 든다고도 말했다. 한 시민이 김행금 의원에게 신천지 신도가 맞느냐고 따지자 김 의원은 사적인 영역이라며 말을 아꼈다. 신천지 신도가 맞으신가요?라는 한 시민의 질문에 대하여 국민의힘 김행금 천안시의원은 "그런 말씀을 답변할 이유가 없잖아요. 개인 사생활인데…저는 종교적으로 불교를 믿고 있구요. 정치는 불교도 믿고 어디도 믿고 가고 하잖아요."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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