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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다리에 깁스한 채 운전...병원 유리 벽 뚫고 지하 1층 계단으로 추락

김형오박사 2017. 6. 23. 14:35

일산백병원, 다리에 깁스한 채 운전...병원 유리 벽 뚫고 지하 1층 계단으로 추락

2017년 06월 23일 [옴부즈맨뉴스] 

 

↑↑ 차량추락사고가 난 일산백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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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옴부즈맨뉴스] 이정우 취재본부장 = 일산 백병원에서 차량돌진 사고를 낸 운전자가 다리에 깁스를 한 상태로 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4분께 이모(50·여)씨가 운전하던 그랜저 승용차가 지하 1층 계단으로 추락했다.


↑↑ 일산 백병원에서 이모(50·여)씨가 운전하던 그랜저 승용차가 지하 1층 계단으로 추락했다. (사진출처 :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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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은 지하 1층 계단으로 곤두박질쳤고 계단에 있던 A(48·여)씨와 B(45·여)씨 등 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이씨와 함께 차에 타고 있던 이씨의 아들 정모(9)군이 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병원 1층 건물 유리가 크게 파손 됐고 병원 방문객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씨는 이날 예약한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현관 앞 회전 구간에서 주차를 위해 차를 몰던 중 갑자기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오른쪽 다리에 기브스를 한 상태였지만 운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고 피해자들과 합의가 된다면 처벌은 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자 이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한편 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