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민원지킴이 노하우 발휘”

“15년 민원지킴이 노하우 발휘”

김형오 시민단체 상임대표 무소속 시장 후보로 도전

2014년 02월 24일 (월)  지면보기   |   4면 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고양지역 대표 시민단체인 시민옴부즈맨공동체를 이끌고 있는 김형오(61)상임대표가 다가오는 6·4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고양시장 후보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 상임대표는 지난 21일 오후 2시 고양시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 상임대표는 이날 “고양에서 지난 15년 동안 시민옴부즈맨공동체를 이끌며 그동안 4만여 건의 시민들의 억울함과 고충을 해결하는 민원지킴이로 활동해 온 오랜 경륜을 바탕으로 고양시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특히 그는 “본인의 정치노선은 사실상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을 표방하고 있고 현재 새정치연합 고양시 실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 당이 정식으로 창당되지 않은 상태여서 일단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6·4 지방선거의 고양시장 출마 무소속 후보군은 이날 공식 출마를 선언한 시민옴부즈맨 김형오 상임대표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