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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송강정철문화축제 화정 문화광장에서 열려

김형오박사 2017. 5. 22. 14:35

제15회 송강정철문화축제 화정 문화광장에서 열려

2017년 05월 19일 [옴부즈맨뉴스] 

 

↑↑ 2016년 제14회 송강정철문화축제의 모습
ⓒ 옴부즈맨뉴스

[고양, 옴부즈맨뉴스] 최경식 총괄취재본부장 = 만물이 소생하여 신록이 싱그러운 봄날에 열리는 송강정철문화축제가 올해로 15회를 맞이한다. 

고양시향토문화보존회 (회장 안재성)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송강정철의 삶과 애환을 그리고 조선 최고의 문인으로서 문학사적 참뜻을 이해하고자 자리를 마련하였다.

조선시대 한문학의 본줄기를 벗어나는 송강의 관동별곡. 사미인곡. 성산별곡 등은 우리의 글 한글을 자유자재로 구사를 한 가사문학의 백미로 뽑힌다. 

송강의 시풍은 호탕하고 비장하며 세계의 시성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시가문학의 대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송강은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에서 부모상을 당하여 시묘를 하였다. 이에 고양시는 송강의 얼을 기리고 송강 시가사문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덕양구 화정역 문화광장에서 5월 26일 금요일 14:30~19:00에 열린다.

올해는 송강의 일대기를 닥종이인형으로 재현하였다. 섬세하게 표현된 닥종이인형 으로 보는‘ 송강의 일생‘ 감상이 기대된다.

또한 송강 작품의 정수인 가사문학을 목판으로 직접 탁본하는 체험부스도 준비하였다. 바로 옆 부스에서는 우리 전통 연을 포함하여 세계 각국의 연전시회도 겸한다. 

우리나라 전통 연의 최고 전문가와 함께 우리의 희망과 꿈을 실어 하늘 높이 연을 날려보기도 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축하공연에는 현대와 전통이 어울어진 한마당이 될 것이다. 

↑↑ 고양 호미걸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 옴부즈맨뉴스
초대가수의 공연과 우리의 춤 전통무용과 경기민요이 어우러지는 축하무대가 펼쳐지고, 대금연주에 맞추어 송강의 시낭송 등도 기대된다. 

이번 축제의 사회자로는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인기 있는 KBS방송인 정명재가 진행한다. 또한 송강 정철과 관련된 재미나는 퀴즈대회로 우리 술 막걸리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장진주사에서 송강은 현실과 이상의 갈등을 술로 달래곤 했다. 이날 축제마당 시음부스에서 걸치는 막걸리 한잔에서 송강의 진면모를 느끼는 진한 축제가 될 것이다. 

한잔 먹세 그려 또 한잔 먹세 그려 꽃 꺾어 산 놓고, 무진 무진 먹세 그려...


- 행 사 명 : 제15회 송강정철문화축제
- 일 시 : 2017년 5월 26일(금) 16:30~19:10분까지
- 장 소 :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화정역문화광장 1~2번 출구
- 주최/주관 : 고양시향토문화보존회
- 후 원 : 경기도, 경기도의회, 고양시, 경기문화재단
- 문의전화 : 031-967-3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