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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닭의 의미는 오덕의 동물로 여기며 조화로운 삶을 상징한다. 한쪽에 치우지지 않는 조화로움은 매우 중요한 덕목이다. 붉은 닭의 위용을 보며... |
ⓒ 옴부즈맨뉴스 |
| 다시는 되돌아보고 싶지 않는 병신년(丙申年) 붉은 원숭이는 저녁 노을과 함께 어스렁거리다 자취를 감추고 이제 희망찬 붉은 해가 동터의 지반을 박차고 정유년답게 불끈 일어서고 있습니다.
새해는 정유년으로 정유는 육십간지중 34번째의 해이고, "정" 이 “적”이므로 빨갛다라는 의미이니까, 해석하면 "빨간 닭의 해"입니다.
역술인들에 의하면 닭은 쇠(金)를 상징하므로 불이 쇠를 녹이는 해라고 합니다. 불이 있으니 쇠를 녹이는 기술이 필요할 것이고, 쇠를 녹여 연장을 만들게 되면 돈을 벌 수 있으니 금년은 따뜻한 한 해가 기대됩니다.
흔히 닭이 오덕을 가진 동물이라 하여 옛말에 계유오덕(鷄有五德)이란 말이 있습니다. 곧 '학문'(머리의 관), '무예'(예리한 발톱), '용감'(싸움을 잘함), '인정'(모이를 나눠 먹음), ‘신뢰’(시간을 알려줌)를 의미합니다.
유학에서 닭을 이렇게 말하는 것은, 닭을 빗대어 인간에게 "조화로운 삶"을 살라는 가르침을 주기 위함입니다.
사랑하는 옴부즈맨뉴스 250여 가족여러분, 나라가 어지럽고, 국론이 갈기갈기 찢기는 지난 난세에서 사회정의와 공동선을 위해 각향각지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 주신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병신해에 창간 2주년을 맞아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제1회 하계수련회에 100여분이 불음을 마다하시지 않고 찾아오셔서 정론직필의 각오를 새기는 귀한 시간을 나누었고, 지난 10월에는 중부권 가족의 추계 간담회가 본사 잔디마당에서 80여분을 모시고 바비큐 가든파티를 겸해 성대히 치루어져 가을의 취향을 만끽하였습니다. 특히 며칠 전 일산 킨텍스에서 가졌던 “아웃사이더 지도자의 시국 강연회 및 우리 뉴스의 짜장면 송년회 밤” 행사는 세인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시국의 답답함을 소주대신 시원한 사이다로 건배를 하며 300여 참석자들의 환호 속에 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였습니다. 기존의 대형 언론과 방송에서 생각하지도 못한 시의적절한 행사를 우리는 거뜬히 치러 내었습니다.
이 모든 행사는 250여 정의의 사도이신 가족 여러분의 헌신과 부조와 참여로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치욕으로 얼룩진 병신년이 저물어 가고 붉은 닭의 기상을 실은 정유년의 해가 찬란히 떠오르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곧 대통령에 대한 탄핵결정이 있고, 이어 대선이 있습니다. 여느 때보다 우리 국민의 마음이 무겁고,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다시는 병신년과 같은 불행이 우리에게 닥쳐서는 안 된다는 뼈저린 교훈 때문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옛말에 “3사람만 있으면 호랑이도 잡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전국에 250여명의 의병 여러분이 있습니다. 우리가 오랜 적폐로 만신창이가 된 부정.부패를 일소하고, 곳곳에 썩은 환부를 도려내어 특히 정치개혁을 선도하므로 대한민국을 바로세우는 일에 앞장섭시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프랑스의 시민혁명이 절대로 필요합니다. 현 정치권과 정치인에게는 대한민국을 맡길 수도 없고, 맡겨서도 안 됩니다. 이 들이 모두 썩어있고, 국민이 원하는 사회.정치개혁을 절대로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성숙한 시민이 위대한 “시민의 대통령”을 세워야 가능한 일입니다. 이 막중한 시대적 요구와 사명이 우리에게 맡겨져 있습니다.
우리 국민은 작금의 현실을 경험하면서도 지역과 이념과 정파에 함몰되어 가고 있으며 이를 부추키는 대한민국의 썩은 언론은 방향을 잃고 한 척의 난파선이 되어 좌충우돌하고 있으므로 세밑에 우리 국민을 더 더욱 암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정유년이 밝았습니다. “정유라년”이 아닌 열정과 정열이 불타오르는 붉은 닭의 오덕을 우리가 향유하는 새해가 됩시다.
국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닭의 높은 학문적 진리를 쫓아 예리한 정의의 발톱을 세워 용맹스럽게 구태와 싸웁시다.
국민의 고통과 아픔과 고민을 함께 나누며 국민에게 신뢰받은 옴부즈맨뉴스가 됩시다.
금년은 대한민국호가 침몰하는냐 정상 궤도로 진입하느냐 하는 역사적 기로에 서있습니다. 비록 힘은 없지만 우리가 똘똘 뭉쳐 ‘사즉생’의 정신으로 국가와 국민속으로 용해됩시다.
정유년 첫 일 비장한 각오로 새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앞장 설 것을 촉구하며 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글 발행인 호미 김형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