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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박상도 대전시노인회 회장을 찾아서...대전노인회의 어제, 오늘과 내일

김형오박사 2026. 2. 27. 16:27

[인물동정] 박상도 대전시노인회 회장을 찾아서...대전노인회의 어제, 오늘과 내일

“숙원사업 ‘자체 노인회관’ 착공... 2028년 중촌동 시대 연다”
33년 공직·30년 복지현장 누빈 ‘현장형 노인복지 전문가’
‘베푸는 효’로 노인 위상 정립... 2,100명 봉사단 통한 사회참여 확대

2026년 02월 27일 [옴부즈맨뉴스] 




↑↑ 박상도 대전노인회장과 한국옴부즈맨총연맹 김기복 회장이 대담하고 있다.(사진 = 최계홍 기자)
ⓒ 옴부즈맨뉴스

[대전, 옴부즈맨뉴스] 최계홍 취재본부장 =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대전광역시연합회장 취임 2주년을 앞둔 2026년 2월 25일, 박상도 회장이 연합회장실에서 대한민국옴부즈맨총연맹 김기복 회장(충청옴부즈맨뉴스 대표)과 대담을 갖고 그간의 성과와 대전 노인 복지의 미래 비전을 밝혔다.

▲ 학업·공직·봉사가 빚어낸 ‘준비된 노인 리더’

박상도 회장은 1945년 충남 예산 출생으로 국립한밭대를 거쳐 대전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공공사회복지 전공) 학위를 취득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리더다.

충남도청과 대전시청 등에서 33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임한 행정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의 이력에서 가장 빛나는 대목은 헌신적인 봉사 정신이다. B.B.S. 대전충남연맹 부설 불우청소년 야간학교에서 30년간 무급으로 초대 교장을 지내며 소외된 이들을 돌봤고, 대전시 사회복지협의회장을 두 차례 역임하며 지역 복지의 기틀을 닦았다.

또한 대덕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및 주요 대학 강단에서 30여 년간 후학을 양성해온 ‘현장형 복지 전문가’로 손꼽힌다.



↑↑ 대전광역시 노인회 회관의 모습(사진 = 최계홍 기자)
ⓒ 옴부즈맨뉴스

▲ 숙원사업 ‘노인 회관’ 건립 순항... “36년 무주택 시대 마감”

박 회장은 취임 후 최대 성과로 대전 노인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독립 노인회관’ 마련을 꼽았다. 박 회장은 “1989년 연합회 창립 이후 36년간 자체 건물이 없어 겪었던 서러움을 드디어 끝내게 되었다”며, “이장우 대전시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중구 중촌동에 부지를 확보했고, 올해 착공해 2028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회장은 자문위원회 구성을 통한 정책 반영, 경로당 운영 상향 표준화, 효(孝) 사상 전파 등 5대 공약의 이행 상황을 설명하며, 특히 “과거의 ‘받는 효’에서 노인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베푸는 효’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확고한 철학을 전했다.

▲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2,100명 봉사단과 활기찬 노후”

박 회장은 ‘양질의 일자리’가 노인 건강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연합회는 580명의 직접 일자리와 연간 1,000여 명의 취업 알선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전문 기관과 연계한 ‘인생 2모작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105개 봉사단, 2,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사회에 경륜을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나아가 경로당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회원 배가 운동을 전개해 노인회 임기 내에 대표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 “청년 같은 열정... 대전 노인의 밝은 미래를 보다”

대담을 마친 박상도 회장의 표정은 청년 못지않은 열정으로 가득했다. 노후화된 경로당 시설을 하드웨어적으로 개선하고, 유성구 지회와 같은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을 전면 도입하겠다는 그의 의지에서는 혁신에 대한 강한 확신이 묻어났다.

‘노인 대통령’이라 불리는 박상도 회장의 리더십 아래, 대전 노인 사회는 이제 ‘존경받는 어르신, 활기찬 노후’라는 새로운 시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그의 활동에 대한 기대와 신뢰는 대전 노인 복지의 밝은 미래를 예견하기에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