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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입 다물라? 107명이 절벽으로 가는데?˝…나경원도 `한탄`

김형오박사 2025. 12. 30. 14:19

김종혁 ˝입 다물라? 107명이 절벽으로 가는데?˝…나경원도 `한탄`

"107명 절벽인데 입 다물라?"
나경원도 "이 시기에…" 한탄

2025년 12월 22일 [옴부즈맨뉴스]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사진 = O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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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전주현 취재본부장=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정지 2년의 중징계를 권고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김 전 위원은 장동혁 대표가 전날(17일) "적 50명보다 내부의 적 한 명이 더 무섭다"며 "해당 행위자를 엄정 조치해야 한다"고 밝힌 데 대해 정면 반박했다.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어제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나와 “그러니까 '입 다물고 있어라, 우리가 뭉쳐서 싸워야 되지 않냐' 이런 얘기잖아요. 107명이 지금 의원들이 모두 절벽을 향해서 가면 그중에서 몇몇 사람은 '이리로 가면 안 돼, 우리 큰일 나'라고 외쳐야 되는 거 아닙니다. 그러면 당이 잘못 가고 있다, 그거에 대해서 외치는 사람을 '너 배신자니까 입 다물어, 가만히 있어. 우리가 외치는 대로 가'라고 주장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요?]라고 반문했다.

한동훈 전 대표도 "당 대표를 비난하지 못하는 것이 민주주의 정당이냐"며 거들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채널A라디오 '정치시그널'에서 ”저는 이게 김종혁 최고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당에서 그러면 앞으로 계속 이렇게 할 건가요? 그러니까 당 대표를 비난하는 것을 못 견디는 정당입니까? 그건 민주주의 정당이 아니에요.“라며 비난했다.

당무감사위의 징계 권고에 우려를 표하는 건 친한계 뿐만이 아니다. 친윤계로 계엄 지지파 선봉에 있었던 나경원 의원도 당내 파열이 걱정이 된 모양이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도 징계 권고 시점이 적절했는지를 두고 답답함을 드러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어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다만 시기가 과연 지금이 적절했느냐… 당력을 모두 모아야 될 때인데 좀 당의 분란처럼 또다시 이제 또 이제 한동훈계죠. 사실은 한동훈계 의원들이 반발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이것이 또다시 이렇게 오늘 이렇게 토론이 이어지게 한 점에 대해서는 시기적으로 지금이 적절했을까.“라는 표현을 했다.

한편 김 전 위원은 당내 다른 의원들도 우려를 전해오고 있다며 징계가 당 윤리위원회에서 확정된다면 법적, 정치적 대응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어제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대결'에서 ”왜 우리 당의 의원들은 입을 다물고 있느냐, 사실 저한테 전화 오는 의원들도 많아요. 그래서 이래저래 정말 말도 안 된다 이렇게 얘기하는 분들도 많이 있었는데… 결국은 그 올바른 길로 가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