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행안부 공무원, 세종청사서 투신 사망
"국정자원 화재 조사·수사 대상 포함 안 돼“
2025년 10월 03일 [옴부즈맨뉴스]

↑↑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현장에서 감식 관계자들이 불이 붙었던 무정전·전원 장치(UPS)용 리튬이온배터리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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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옴부즈맨뉴스] 김문규 취재본부장 = 국가전산망 장애 업무를 담당하던 행정안전부 공무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오늘(3일) 오전 10시 50분쯤 세종시 어진동 중앙동 청사 인근 바닥에서 행안부 소속 공무원 A 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 씨를 경찰에 인계했지만,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이날 중앙동 15층 남측 테라스 흡연장에서 휴대전화를 두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8시 16분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5층 전산실 리튬이온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 배터리 384개와 서버가 불에 타 정부 전산시스템 647개가 마비됐다.
강제 수사에 착수한 대전경찰청 국정자원 화재 전담수사팀은 현재까지 국정자원 관계자 1명과 배터리 이전 공사 현장 업체 관계자 2명, 작업 감리업체 관계자 1명 등 4명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수사팀 한 관계자는 “A 씨는 현재까지 참고인 조사나 수사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은 무관한 사람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 관련 업무를 담당해온 소속 공무원이 정부세종청사에서 투신해 목숨을 잃은 일에 대해 “행안부 장관과 직원 일동은 이번 사고 수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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