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부즈맨의 정치단상] 民, 조기대선 주자(走者)는 화합·통합의 온건파, 독선·싸움꾼은 중도가 지지하지 않을 것...
비명계 이재명 ‘사법리스로 아웃’을 전제로 이합집산(離合集散) 할 듯..
당내 명심팔이 의원과 개딸들의 철옹성(鐵甕城) 변화 기대할 수 없어...
2025년 02월 09일 [옴부즈맨뉴스]
↑↑ 본지 발행인 겸 대한민국옴부즈맨총연맹 상임대표 김형오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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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의 시간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이에 따른 조기 대선에 여야 잠룡(潛龍)들의 물밑 삿바 싸움이 치열(熾烈)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보다는 일극체제(一極體制)를 구축하고 있는 이재명에 대한 비명계의 날갯짓이 심상치 않다. 그도 그럴 것이 국민의힘은 자당(自黨)의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여 파면(罷免) 기로(岐路)에 있어 대선에 대한 말을 꺼낼 수 없는 지경(地境)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의 시간이 착각착각 다가오는 시점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그 측근들은 국민적 코메디를 열연(熱演)하며 말도 안 되는 궤변(詭辯)과 사술(詐術)을 늘어놓고 있다. 내란의 문제는 차치(且置)하더라도 헌법 위반에 따른 탄핵소추(彈劾訴追)는 가결(可決)될 것이 거의 확실 시 되고 있다고 예측해도 과언(過言)이 아닐 듯하다.
이 마당에 야당의 비명계 잠룡들이 지금 몸풀기에 한창이다. 거론되는 이름을 보면 4김(김경수,김동현,김두관,김부겸)과 임종석 정도이고, 본인의 의중과는 관계없이 다크호스로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민정서에서 회자(膾炙)되고 있다.
지난번 민주당 대선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총리도 다시 한번 호시탐탐(虎視眈眈) 기회를 노리며 정치지평(政治地平)을 지켜보고 있다.
이는 어디까지나 이재명이 ’사법리스크 아웃’을 전제로 논의할 수 있는 현실이다.
허나 이재명은 이미 지난해 총선 때 대선 가도(街道)의 걸림돌을 공천학살(公薦虐殺)로 제거했다. 그리고 호남지역에는 친명 맹종파(盲從派)로 채웠고, 수도권 등에는 호남출신 명심팔이 의원들과 공천 먹거리로 코를 낀 의원들로 철옹성(鐵甕城) 같은 진영(陣營)을 이미 구축(構築)했기 때문이다.
비명계가 하나로 뭉치고, 양식(良識)있는 일반당원과 국민 지지가 이어진다면 해 볼만 하다고 볼 수 있으나, 마음대로 당원 당규마저 바꿔가는 과거 이들의 전행(前行)을 볼 때 이들이 호락호락(虎落虎落)할 것 같지 않다.
민주당 당내에서는 이재명 대표에 범접(犯接)할 인물이 없다고 자만(自慢)에 빠져있지만 지난 설날 호남의 민심은 달랐다. 당내 분위기와는 달리 대체적인 호남의 여론은 “민주당은 지지하지만 이재명은 아니다”는 반향(反響)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필자는 여야를 막론하고 이번 비상계엄 파동(波動)에 의한 대선에서는 다음과 같은 품성과 자질과 능력을 가진 사람이 국가 지도자로 선택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째, 화합과 통합의 온건파 지도자가 절실하다.
지금 대한민국은 총칼만 들지 않았지 국민이 양극(兩極)으로 갈라서 격렬한 내란(內亂)에 빠져 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이도 아마 헌재의 판결이 끝나면 수그러들겠지만 그 여파는 상당기간 동안 이어질 것은 명약관화(明若觀火)하다.
따라서 오는 대선을 전제로 새로운 대통령은 국민 화합과 통합의 적임자가 나와야 한다. 독선주의자나 돈키호테같은 비합리주의자 즉 매사에 시비를 거는 싸움꾼(트러블메이커)은 절대로 대통령에 출마해서도 안 되고, 설사 정당의 후보가 되더라도 국가 안정을 위해 뽑지도 말아야 한다.
둘째, 누구든 일극체제로 추앙(推仰)받은 정치인은 배제되어야 한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에 오르게 되면 그들만이 국정을 좌지우지하므로 국정의 전횡(專橫)이 이루어 질 것은 당연한 일이고 그렇다고 보면 ‘나라가 시끄럽다’. 그리고 그들만이 권력을 장악하게 되므로 원만한 합의나 협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달리 말하면 지금의 윤석열 체제가 재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이나 정당의 후보는 지양(止揚)되어야 한다.
셋째, 리스크가 없는 국민적 존경을 받은 자가 필요하다.
국민들과 야당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지탄을 받을 지도자는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 전과자, 사법리스크 소유자, 윤리·도덕 파괴자, 부정·부패·비리 혐의자, 미투 혐의자, 이념 편향자 등은 국가 지도자가 될 자격이 없다. 이유는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대통령의 ‘영’이 서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은 성난 국민들을 아우러야 할 때다. 교활(狡猾)한 술책(術策)을 일삼는 정치적 수사력(修辭力)이 필요할 때가 아니다. 우리 국민은 진정성을 담보하고 있는 진솔(眞率)하고 정직한 지도자를 어느 때보다 더욱 기다리고 있다.
넷째, 중도(中道)의 낙점(落點)을 받을 지도자이어야 한다.
진보와 보수의 지지율은 각각 30-35% 선에 묶어 있다. 결국 3-40%의 침묵하는 중도가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양극의 불변 지형만으로는 대선(大選)에서 성공할 수 없다. 정치적 이념에 크게 매몰되어 있지 않는 중도의 마음을 살 수 있어야 한다.
중도는 시끄러운 정치인은 싫어한다. 그렇다고 무능한 정치인은 더욱 싫다. 정치·행정과 다양한 사회 경험으로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릴 줄 아는 겸손(謙遜)하면서 강단(剛斷)이 있는 지도자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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