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종필 장남, 자택서 숨진채 발견…“가족들은 미국에” |
국내서 혼자 지내…“평소 뇌졸중 등 지병” |
2023년 12월 11일 [옴부즈맨뉴스] |
↑↑ 2018.6 작고하신 고(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받고 있는 장남 김진 운정장학회 이사장, 사진 오른쪽 ⓒ 옴부즈맨뉴스 |
[서울, 옴부즈맨뉴스] 임용빈 취재본부장 = 고(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장남 김진 운정장학회 이사장이 6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최근까지 국내에서 홀로 지내던 김 이사장은 지난 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11일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이사장의 친척은 “평소 고인이 뇌졸중을 겪는 등 지병이 있어 통원 치료를 하고 있었는데 집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며 “조용히 가족장을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과테말라인 리디아 마로킨씨와 결혼해 2남1녀를 뒀다. 자녀들이 미국에서 일하고 있어 그는 국내에서 혼자 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기적으로 통화하던 부인이 김 이사장과 며칠째 연락이 닿지 않자 김 이사장 대학 후배에게 신병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을 부탁했다고 한다. 빈소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2일 오전 6시30분이다. 장지는 경기도 성남시 성남영생원이다. 운정장학회는 1991년 김 전 총리가 미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10억여원을 출자해 설립한 곳이다. 김 이사장은 2011년부터 운정장학회 이사장을 맡아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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