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女 라면 대접하고, 함께 울고..영부인, 주민들과 작별인사 | ||||||
5개월 거주한 홍은동 사저에서 청와대로 짐 옮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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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저 정비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짐가방을 들고 자택을 떠났다. 지난해 1월부터 머물러온 홍은동 집을 떠나며 이웃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김정숙 대통령 부인 “아이고 고마워요.”라고 문을 뗐다. 김 여사는 경비원과 관리인, 환송 나온 이웃들과 손을 맞잡고 일일이 작별 인사를 나눴다. 동네 주민 “청와대 가시면 이제 못 보겠네”라고 말하자 김정숙 대통령 부인 “아유, 왜 못 봐요. 한 번씩 보러 온다니까”라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경남 양산 자택에서 기르던 풍산개 '마루'도 함께 데려가기로 했다. 김 여사는 떠나기 전 한 40대 여성이 찾아와 고충을 이야기하자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이에 앞서 또 다른 60대 여성이 배가 고프다며 집 앞에서 소리치자 집으로 데려가 컵라면을 대접하기도 했다. 이로써 영부인이 아닌 일상의 생활을 마감하고 청와대로 떠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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