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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통한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 |
ⓒ 옴부즈맨뉴스 |
| 작금의 대한민국은 키를 잃고 표류하는 난파선 같다. 떠올리기조차 싫은 세월호 참상을 지켜보는 것아 마음이 착잡하다. 그래서 세월호 사건이 박근혜 평가의 바로미터 되고 있다.
이제는 “비아그라”까지 터져 국제적 망신으로 외국을 나갈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오늘도 수백만 명이 전국에서 “박근혜 퇴진(하야)”를 외친다. 청와대 200m까지 시민들이 다가서서 포위를 명령이라도 하듯 너그러운 법원에서 마지노선을 허용했다.
그래도 꼼 짝도 않는 “박근혜 대통령은 무슨 배짱인지 모르겠다.” “배째라, 안 되면 계엄선포하고, 그래도 안 되면 한 200만 명쯤은 총부리로 해결한다” 라는 청와대 수호작전이라도 있다는 말인가요?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이 아닌가?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지 못하면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듯” 대한민국을 떠나는 것이 도리다. 96% 국민이 싫다는데 4% 지지가 있다고 버틴다면 그 말로는 비참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런 역사의 뒤안길을 잘 목도해 왔다.
염치가 있어도 유분수이지 어떻게 세계인의 조롱거리 정치를 하면서 더 하겠다고 국민을 힘들게 하는지 참으로 통탄할 일이다. 꼭 피를 보아야 한다는 명리인가? 이는 선친으로부터 배웠기에 실행하겠다는 것인가?
박대통령님, 당신의 고집은 대한민국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에서 당신이 할 일이 없습니다. 5천만 백성이 당신을 떠밀고 있습니다. 당신이 조용히 떠난다면 잡지 않겠습니다. 이제 최씨 집안과 함께 무인도를 향해 대한민국을 떠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