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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의원˝겐세이˝ 저급한 발언에 정의당 ˝300이하 찍어치지말라˝ 비판

김형오박사 2018. 3. 2. 11:48

이은재 의원˝겐세이˝ 저급한 발언에 정의당 ˝300이하 찍어치지말라˝ 비판

2018년 02월 28일 [옴부즈맨뉴스] 

 

↑↑ 이은재 의원"겐세이" 저급한 발언에 정의당 "300이하 찍어치지말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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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이준영 기자 =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27일 국회상임위에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갠세이" 라는 일본어 막말을 해 논란이다. 이 의원은 2년 전 국회에서 조희연 교육감에게 "사퇴하세요" 발언으로 국민들에게 프로막말러로 악명을 높였다.

정의당은 28일 이은재 의원에게 '겐세이'(견제)라는 단어를 사용한 데 대해 "당구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도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공개 석상에서 일본어를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최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밝힌 뒤 "국회의원으로서 한글 사용을 권장하지는 못할망정 옳지 않은 표현으로 구설에 오르내리는 이 현실이 개탄스럽기만 하다"며 "참고로 이 의원이 달고 있는 국회의원 배지에 '국회'는 2012년 8월 우리 당 노회찬 원내대표의 대표 발의로 한자에서 한글로 바뀐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그러면서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300 이하 찍어치기 금지'를 숙지하고, 다시 초선의원의 마음으로 돌아가 신중한 마음으로 '큐'를 잡기 바란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