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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역·용산역의 노숙인 대부(代父) 최성원목사 ‘2025 자랑스런 사마리안 인물대상’ 선정

김형오박사 2025. 12. 19. 11:38

[단독] 서울역·용산역의 노숙인 대부(代父) 최성원목사 ‘2025 자랑스런 사마리안 인물대상’ 선정

미국국가방위군(USNDC) 한국명예여단에서 수여
불우한 이웃, 곤경에 처한 사람 도움 인정받아

2025년 12월 18일 [옴부즈맨뉴스] 




↑↑ 노숙인의 대부 최성원 목사가 25자랑스런 사마리안 인물대상을 수상했다.(사진 = O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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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김태윤 취재본부장= 거리사역 30년째를 맞은 서울역·용산역의 노숙인 대부(代父) 최성원 목사가 한 해가 저물고 있는 12월 17일 곤경에 처한 불우한 이웃들을 헌신적으로 보듬어 살핀 공로로 미국국가방위군 (약칭; USNDC=United States Nation Defense Corps) 한국명예여단(Korea Honors Briade)로부터 ‘2025자랑스런 선한 사마리아인 인물’로 선정되어 대상을 수상했다.

미국 레이건대통령에 의해 비영리단체로 창설된 미국 국가방위군 8사단 산하 한국명예여단(911K- SRF 특수 구조단)은 기독교의 선한 사마리아인(Good Samarian) 정신을 바탕으로△국내외의 인위적 재해와 자연재해 발생 시 협력 단체들과 함께 긴급지원을 제공하고 ▲ 국토 안보 및 테러시 정부 및 비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군대 지원봉사와 ▲ 범국가 및 국민과 이웃의 생명보호 및 안전 선봉 역할 수행 ▲ 한반도 평화, 안보 및 한미우호 관계 증진과 봉사 ▲ 국내외 선교 활동 등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이날 대상을 받은 최성원 목사(서울역노숙인자활센타 대표)는 1973년 3월1일자로 여의도 순복음신학생→1979년 1월1일 순복음 중앙교회 수련전도사로 사역하다가 일산 순복음교회를 개척하기도 했다. 또한 월남전 참전용사로서 국가적 사명을 완수한 바 있다.

세월이 한참 흐른 1991년 초 어느 날, 그는 담임 목사직을 내려놓고 홀연히 베트남 호치민시로 떠나 선교사역에 나선다. 월남전 파병으로 인해 불우하게 태어난 한·베트남 전쟁고아들을 보살피기 위해서였다.

5년간의 해외사역을 끝내고 1996년 12월24일, 쇄도하는 국내 교계의 담임목사 청빙을 마다하고 거리사역에 나섰다. 어느덧 거리사역 30년을 맞이했다.

노숙인들과 함께한 30년 세월은 너무나 힘겹고 고달펐지만 그는 기도와 은혜 가운데 시련을 극복해 왔다. 그는 교계와 노숙인들 사이에선 통상 ‘노숙인의 대부’로 통칭된다.

‘선한 사마리아인’이란 성경의 누가복음 10장 25~37절의 말씀 중에 등장하는 이웃사랑에 대한 예화이다. 강도를 만나 곤경에 처한 여행자를 응급처치하고 여인숙에까지 데려가 돌봐줬다는 이야기이다. 제사장과 레위인들은 그 딱한 여행자를 못 본 척 지나쳤지만 믿음 없다는 사마리아인들은 그리하지 않았다는 게 골자이다.

이날, 시상식이 열린 서울 종로 5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 경내엔 최성원목사의 거리사역 30년의 발자취가 곳곳에서 향내를 품어내는 듯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