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119] ‘9M AI’, 스스로 불법 회사라고 자인(自認)하고 있다.
SCF, FSP, AIFEEX 그리고 ‘9M AI’로 이어져...
자라(Terrapin)보고 놀란 가슴, 왜? 솥두껑보고 놀라지 않는가?
몰라서 속는가? 알면서도 속아 주는가?
2025년 12월 10일 [옴부즈맨뉴스]

↑↑ 9M AI의 홍보자료(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김황득 금융전문취재본부장 = 대한민국 서울의 테헤란로는 다단계 마케팅의 성지로 유명하다.
과거 물류 다단계에서 금융 다단계를 거쳐 이제는 AI와 Big Data, 불록체인과 융합하여 코인 다단계 사기의 정점을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이 코인 다단계는 마치 마약과도 같이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빼기가 쉽지 않다. 과거에 놀음과 술과 여자에 빠져 저잣거리를 누비던 주점뱅이와도 유사하다고 표현을 해도 과언은 아니다.
2023년에 핀톡의 ‘SCF 코인’이 마치 쓰나미처럼 스쳐지나 가고, 2024년에 ‘FSP 토큰’과 ‘MANA3’ 코인이 엄청난 비전을 앞세우며 서민들의 주머니를 훑어갔다.
이를 통해 잃어버린 투자금을 찾을 절호의 찬스라고 부르짖으며 2025년 1월에 AIFEEX를 등장시켰다. 그러나 이 또한 지극히 계획적으로 투자자들의 피같은 금전을 빼앗아 갔다. 그 틈새 시장에서는 ‘웹키’, ‘팝멕스’ 등이 끼어 들었으나 역시 실패하고 말았다.
대부분의 코인이 무너지자 ‘AIFEEX’가 나타나 그간의 잃었던 자금을 찾겠다고 들불처럼 번져나갈 때, 올해 6월에 ‘9M AI’라는 코인이 테헤란로에 슬며시 고개를 들고 나타났다.
AIFEEX가 바닥에 머리를 쳐박자 이에 피해를 본 유저들이 ‘9M AI’로 몰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역시 하향길에 접어들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시스템을 중단시킬 때 나타나는 현상은 전산을 업그레이드 한다는 핑계로 투자자(유저)들이 가져가야 할 이익금의 출금을 막아버리는 것이다. 그래야 투자금이 유저들에게 들어가지 않고 코인 회사에 남겨두고 자금을 챙겨야 손해를 입지 않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파장(罷場)의 징후를 보이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11월 중순경부터 지금까지 출금이 정지된 상태이다.
‘9M AI’ 회사는 CEO(크리스 창 : 대만계 미국인 기업가)의 신뢰성을 앞세우며 사기 행각을 펼쳤던 것이다. ‘9M AI’는 ‘암호화폐 투자 및 거래 플랫폼 + AI 기반 투자 시스템 제공 회사’라고 소개하고 있다. 웹사이트 도메인으로 주로 9mc.ai, 9mc.org를 사용한다.
내부에서는 ‘자체 개발한 AI 엔진(예: ‘NovaMind’라는 이름의 시스템)’을 내세우며, 사용자가 앱에서 클릭 몇 번으로 자동화된 투자 또는 자산 관리가 된다는 식으로 홍보하고 있다.
플랫폼에 ‘회원 가입 → USDT(스테이블코인) 투자 → 일정 기간 후 일일 수익 + 추가 보상(추천인 보너스 등)” 구조를 통해’ 수동적 수익(passive income)”을 기대하게끔 설계되어 있다.
그러나 여러 독립 리뷰 사이트 및 암호화폐 관련 감시 단체들은 ‘9M AI’를 ‘잠재적 사기(Ponzi / 폰지 형태)’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9M A’I는 공식적으로 소유주, 운영진, 실체 회사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다. 대표 이름, 경영진, 사업장 소재 등의 정보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다.
둘째, 실제로 플랫폼이 제공하는 ‘AI 투자 시스템’ 또는 ‘자동 자산 관리 서비스’라는 것은 구체적인 기술적 근거나 독립 검증 없이, 그저 ‘버튼 클릭 → 수익 발생’이라는 매우 단순한 구조로 설명된다. 이 구조는 고전적인 폰지 사기 방식과 유사하다는 평가다.
셋째, 실제로 “가입 후 소규모 출금은 허용하지만, 큰 금액 출금 시 막힌다”, “새 투자자 유입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을 지급하는 방식”이라는 사용자 후기 및 분석이 존재한다. 이는 결국 신규 자금이 들어와야만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이 돌아가는 구조라고 볼 수 있다.
넷째, 신뢰성 평가 업체(예: 웹사이트 보안/신뢰 점검기관)들도 ‘9M AI’가 사용하는 도메인의 WHOIS 정보가 비공개이며, 웹사이트 트래픽·방문자 수 등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의심(suspicious)’으로 분류하고 있다.

↑↑ 코인 리스크 방지 내용(자료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9M AI를 “정규 투자회사보다는, ‘고수익을 가장한 투자 사기 가능성이 높은 플랫폼’”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AI + 암호화폐 + 수동수익’이라는 구조는 본질적으로 ‘너무 좋게 들리는 약속’이며, 독립적인 검증이나 투명한 공개 없이 운영되고 있어, 다수의 제3자 분석가들과 사용자 후기가 경고하고 있는 만큼, 투자(특히 큰 금액)에는 매우 큰 리스크가 존재한다.

↑↑ 9M AI CEO ‘크리스 창’ 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한마디로 “9M AI는 매우 주의해야 할 플랫폼 즉 실제 투자 수단보다는 사기 의심 높다.”라고 말하고 싶다. 출금을 정지시켰다는 그 자체가 불법이고 회사는 이미 자금이 바닥이 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초의 약속을 지킬 수가 없다.
그런데도 왜? 유저들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기대하듯이 이 회사가 다시 정상으로 살아나기를 기대하는지 모르겠다. 과감히 떠나야 한다. 그리고 이 회사를 불법회사로 고소·고발해야 한다. 더 이상 이러한 회사에 관심이나 가치를 두어서는 안 된다.
마지막으로 다단계 코인 사기에서 가장 자주 쓰인 수법을 제시하면서 마무리 하려고 한다.
▲ 고정 수익(하루 1~3%, 월 30% 보장) 제시 ▲ 유명인, 연예인, 전문가를 앞세워 신뢰 확보 ▲ ‘지인 추천하면 수당 지급’ 구조(MGM 레퍼럴 보너스) ▲ 초기에만 출금 잘 되게 해서 신뢰 쌓기 ▲ 수당체계(브론즈-실버-골드 등급)만들어 승급 유도 ▲ 해외 본사, 해외 재단을 내세워 검증 회피 ▲ 라이센스(MSB SEC 등록 등)를 성공처럼 과대 포장 또는 허위 ▲ 허위 백서, 허위 조직(사진 도용)발표 ▲ 단톡방, 설명회, 줌미팅, 대형 행사 등 분위기 조성 ▲ 출금 지연 → 먹튀 수순(결제망 점검, 서버 점검 핑계) 등의 수법으로 유저들을 현혹 시키고 있다. 더 이상 이런 유형의 허위와 과장에 속아 넘어가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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