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부즈맨뉴스

유아인, 이번엔 30대男 성폭행 혐의 피소…유아인 측 “사실 아냐” 부인

김형오박사 2024. 7. 29. 14:31

유아인, 이번엔 30대男 성폭행 혐의 피소…유아인 측 “사실 아냐” 부인

2024년 07월 26일 [옴부즈맨뉴스] 



                                                        ↑↑ 배우 유아인.(사진 = 인터넷캡처)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위현수 취재본부장 = 마약류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씨가 30대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유사강간)로 고소당했다.

반면, 유아인 측은 고소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며 성폭행 의혹을 부인했다.

26일 경찰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런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유씨를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고소인(유아인)에게는 따로 연락하지 않았다”며 “조만간 피고소인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소인 A씨(30)는 지난 14일 용산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자던 중 유씨로부터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행법상 동성이 성폭행한 경우 유사 강간죄가 적용된다.

경찰은 전날 고소인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인에 대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유아인 측은 성폭행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유아인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동진 방정현 변호사는 26일 공식 입장을 통해 “유아인과 관련한 해당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면서 “아울러 사생활과 관련한 불필요한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