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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호남서 지지율 13.9%p ‘뚝’

김형오박사 2024. 1. 18. 14:41
민주당, 호남서 지지율 13.9%p ‘뚝’
이낙연 탈당 영향인 듯... 제3지대 합당하면 큰 시너지 효과 있을 듯...
2024년 01월 15일 [옴부즈맨뉴스] 


↑↑ 더불어민주당 로고(사진 = O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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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김윤중 수도권취재본부장 = 호남 지지율이 출렁이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 탈당 직후 조사에서 민주당의 호남 지지율이 한 주 만에 10%포인트 넘게 떨어졌다.

지난 11, 12일 실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호남 지역 지지율은 54.0%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13.9%p 하락한 수치다.

떨어진 민주당 지지율 대부분은 '기타 정당' 혹은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 무당층으로 갔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탈당이 본격화 되면서 호남 유권자들에게는 당내 리더십에 대한 비판 정서가 영향을 줬고 그것이 호남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한 원인으로 풀이됩니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과 지지율은 박빙으로 좁혀졌다. 민주당은 42.4%, 국민의힘은 39.6%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