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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알몸 마라톤대회, 영하 18.5도에 알몸 남녀 500명, 북극 뺨친 대관령 달렸다

김형오박사 2023. 1. 30. 12:02
대관령 알몸 마라톤대회, 영하 18.5도에 알몸 남녀 500명, 북극 뺨친 대관령 달렸다
2023년 01월 28일 [옴부즈맨뉴스] 

↑↑ 대관령 알몸 마라톤대회(사진 = O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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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옴부즈맨뉴스] 조규백 취재본부장 = 체감온도가 영하 25도에 달하는 대관령에서 알몸으로 칼바람에 맞서며 달리는 ‘2023 평창 대관령 알몸 마라톤대회’가 28일 열렸다.

코로나19 사태로 3년만에 열린 이 대회에는 10~80대 남녀 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아침 대관령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4, 체감온도는 영하 25도를 넘었다.

마라톤 출발시간인 오전 11시에도 영하 11.9도로 매서웠다. 체감온도는 영하 18.5도에 달했다.

남성 참가자는 상의를 벗은 채 반바지나 롱 타이즈를 입고, 여성 참가자는 반팔 티셔츠 상의에 반바지나 롱 타이즈를 입고 5km와 10km를 달려야 한다.

일부 참가자들은 가족 이름이나 새해 각오를 다지는 글을 몸에 쓴 채 참석했다. 계묘년을 맞아 토끼 모자를 쓰거나 얼굴에 페이스페이팅을 한 참가자들도 있었다.
 
옴부즈맨 기자  ombudsma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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