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 제4대 제2부시장에 인수위원장 이정형 임용 |
취임식 생략,대설주의보에 따른 제설 현장·주요 핵심 사업 현장 점검 고양시민 아닌 시장 지인들만 요직에 앉혀 일부 시민들 비판 |
2022년 12월 16일 [옴부즈맨뉴스] |
![]()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5일 이정형 제4대 제2부시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 = 고양시 제공) ⓒ 옴부즈맨뉴스 |
[고양, 옴부즈맨뉴스] 이정행 취재본부장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5일 제4대 제2부시장으로 인수위원장이었던 이정형 중앙대 건축학과 부교수를 임용했다. 이동환 시장과 같은 분야를 전공한 도시공학 전문가로 고양시는 시장과 제2 부시장 두 분의 공학도가 이끄는 투 톱 시스탬이 작동하게 되었다. 행정경험이 전무한 도시공학 이론가인 현직 교수를 정무부시장에 임명하므로 행정과 경영이 실종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이동환 시장 또한 행정의 실무경험이 전혀 없는 정치인으로 전 시장과 같은 시민과의 소통 부재가 우려된다. 이정형 신임 제2부시장은 취임 당일부터 공식적인 취임식을 생략한 채, 임용장 수여 후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곧바로 관내 주요 도로와 제설기지 등 현장방문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취임 첫날 이정형 제2부시장은 대화동 일산서구 제설기지를 비롯 주요도로의 제설현장에서 첫 공무를 시작했고, 일산 테크노밸리, CJ라이브시티 건설 현장 등 민선8기 핵심 사업 현장도 함께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정형 제2부시장은1964년생으로 도쿄대학교에서 도시공학과 박사를 취득하였다. 이 시장은 서울연구원 도시설계실 연구위원, 제2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한국도시설계학회 부회장, 중앙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부교수를 역임하였으며 도시공학, 건축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현재 우리시는 교통인프라 확충과 1기 신도시재건축, 경 제자유구역 지정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 가운데 도시계획분야 전문가인 이정형 제2부시장은 꼭 필요한 인재이며, 지역발전에 누구보다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일부 시민들 사이에은 “제2 부시장 임명권은 시장에게 있다고 하지만 인수위원회와 마찬가지로 고양시민이 아닌 타지에 있는 이동환 시장 지인들만 시 요직에 임명하는 것은 시민 화합과 통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비판도 내놓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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