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팬카페, 尹대통령 자택 앞 엿새째 집회 `서울의소리` 고발 |
2022년 06월 19일 [옴부즈맨뉴스] |
![]() ↑↑ 19일 오전 진보성향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가 서울 서초구 윤석열 대통령 자택 아크로비스타 맞은편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사진 = OM뉴스) ⓒ 옴부즈맨뉴스 |
[서울, 옴부즈맨뉴스] 위현수 취재본부장 = 김건희 여사 팬카페인 '건사랑'이 윤석열 대통령 자택 앞에서 '보복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를 고발한다. 건사랑 대표는 19일 네이버 카페에 보도자료 형태로 올린 게시글에서 "'서울의소리 백은종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며 "국격을 훼손하고 국민들에게 막대한 피로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고발장은 오는 2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어 건사랑 대표는 "서울의소리 백은종은 김건희 여사를 '주가조작범 김건희 구속'이라는 현수막을 설치해 피켓을 들고 지난 12~18일까지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건너편 법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김건희 여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고발 사유를 밝혔다. 서울의소리는 지난 14일부터 엿새째 윤 대통령의 자택인 서초 아크로비스타 맞은편 서울회생법원 정문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도 "전날(18일) 양산이 조용했다면 오늘 집회를 종료하려 했는데, 양산에서도 끝까지 시위를 하겠다고 해서 집회를 이어간다"고 말하기도 했다. 인근을 지나던 일부 시민들은 백 대표 발언 도중 손가락질을 하며 큰 소리로 항의하기도 했다. 아크로비스타 담장에는 '조용한 시위를 부탁드립니다! 수험생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집회 소음으로 아기가 잠을 못 자고 울고 있습니다' 문구를 담은 현수막이 지난 15일부터 내걸렸다. 현재 문 전 대통령이 지내고 있는 양산 평산마을 사저 앞에선 확성기로 욕설까지 서슴지 않는 일부 보수단체의 집회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한덕수 총리가 '금도를 넘는 욕설과 불법 시위를 엄정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지만 주민들의 피해는 이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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