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강타한 랜섬웨어…˝인터넷에 연결만 돼도 감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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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옴부즈맨뉴스] 서영철 취재본부장 = 컴퓨터를 먹통으로 만드는 랜섬웨어가 전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13일 외신과 보안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각) 영국과 러시아 등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70여개국에서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이 진행됐다. 이번 랜섬웨어는 이메일 첨부 파일을 통해 유포되는 대다수 랜섬웨어와 달리 인터넷에 접속만 해도 감염이 되는 방식이라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된다. 바이러스와 달리 랜섬웨어는 중요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푸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랜섬웨어는 네트워크를 통해 유포되는 나크립트(WannaCrypt), 일명 워나크라이(WannaCry)의 변종으로 알려졌다. 첨부 파일을 열지 않더라도 인터넷에 연결만 돼 있다면 감염되는 방식으로 급속히 확산된다. 공격자들은 파일을 복구하는 조건으로 300∼600달러(한화 34만∼68만원)에 해당하는 비트코인(가상화폐)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윈도 10 버전은 자동으로 보안 패치가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지만 윈도 7 이하 버전은 설정에 따라 업데이트가 제때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흔해 피해를 볼 가능성이 있다.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윈도 옛 버전 이용자들은 업데이트 여부를 확인한 뒤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업데이트를 위해서는 기본 메뉴의 제어판에서 '윈도 업데이트'를 실행하면 된다. 자세한 예방법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안 사이트 '보호나라(http://www.boho.or.kr)' 보안공지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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