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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역사교과서 폐지ㆍ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지시

김형오박사 2017. 5. 15. 10:56

문 대통령, 국정역사교과서 폐지ㆍ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지시

2017년 05월 12일 [옴부즈맨뉴스] 

 

↑↑ 국정역사교과서 폐기 절차
ⓒ 옴부즈맨뉴스

[서울, 옴부즈맨뉴스] 송기영 취재본부장 = 문재인 대통령이 논란이 됐던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를 지시했다. 또한 5.18 기념식의 제창곡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도록 지시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12일 오후 청와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수석은 브리핑에서 “국정 역사교과서는 구시대적인 획일적 역사 교육과 국민을 분열시키는 편가르기 교육의 상징으로 이를 폐지하는 것은 더 이상의 역사교육이 정치적 논리에 의해 이용되지 않아야 한다는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폐지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따라 교육부는 “새 정부 공약과 대통령 지시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중등 국정 역사교과서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운동 당시 시민들과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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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문 대통령은 또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 37주년 5.18 기념식의 제창곡으로 지정해 부르도록 국가보훈처에 지시했다. 

이에 대해 윤 수석은 “이는 정부 기념일로 기념된 5.18광주 민주화 운동과 그 정신이 더 이상 훼손돼서는 안 된다는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