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 명 탄 방글라데시 여객기 네팔 공항 인근 추락...최소 50명 사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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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옴부즈맨뉴스] 강현숙 기자 = 지난 12일 오후 2시 방글라데시를 출발해 네팔에 도착 예정이던 방글라데시 항공 여객기가 네팔 카트만두 공항 인근 축구장에 불시착했다. 이로 인해 최소 50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네팔 카트만두 포스트 인터넷판 등이 보도했다. 사고 비행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71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7명이 구조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여객기는 봄바디어 Q400기종으로 방글라데시 민영 항공사 유에스 방글라 에어라인 소속이다. 네팔 항공 관리국 대변인은 해당 항공기가 착륙 과정에서 균형을 잃더니 공항 근처 축구장에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공항 인근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는 정상적으로 활주로에 착륙하지 않고 공항 관제탑 위를 지나 불시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객기는 추락 직후 불길에 휩싸였으며 소방대원과 구조대원이 진화 및 탑승객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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