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100만 고양시민여러분

존경하는 100만 고양시민여러분.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100표 정도 기대했는데 넘 많은 지지를 해 주셨습니다.
결과에 크게 만족합니다. 저에게 던져주신 1표의 의미는 100표 이상의 가치가 있는
표입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단 2,000만원으로, 7명의 봉사 선거원으로,1톤 트럭으로 고양시장에 당선되어 새정치,
새시정, 새시장의 참 모습을 보여 주려 무딘 노력을 했습니다만  아직  대한민국에는 정당.지역.이념이라는 벽이 너무 두꺼운것 같습니다. 그렇게 투표하는 것이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수준으로 다시 받아드립니다. 

제 양심이 지지할 수 없는 사람이 또 당선되었지만 시민이 선택했으니 누굴 탓 하오리까,

겸허히 받아드리며, 마음을 추스립니다.  
또 다시 당선이 되신 최성시장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허나 이제는 진정성을 가진 시장, 특혜의혹이 없는 시장,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시정을 운영하는 시장, 짜고치는 고스톱 행정이 아닌 시장, 축제나 전시만 안 하는 시장, 인사와 예산을 정도로 운영하는 시장, 이념에 치우치지 않는 시장이 되어 존경받으시길 소망해 봅니다.

저는 이제 다시 시민옴부즈맨공동체로 돌아가 사회정의와 고양시정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공공기관에 대하여 본 단체의 사명을 위해 세월호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부정.부패척결에 앞장 서겠습니다. 그리고 평소와 같이 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00만 고양시민 여러분.
과분한 지지 평생 가슴에 담겠습니다. 늘 겸손한 마음으로 여러분을 지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