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조폭설·대장동 조작 안 했으면, 대선 달라져… 국힘이 훔쳤다”
X에 글 올려 “국힘, 조폭설 퍼뜨려 질 대선 이겨…사과 안 하나”
“국힘 잘못 백일하에 드러나...어린 아이도 잘못 드러나면 사과한다”
2026년 04월 15일 [옴부즈맨뉴스]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합리화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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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위현수 취재본부장 =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이미 지난 이야기지만, 조폭설만 아니었어도, 대장동 부패 조작만 아니었어도 대선 결과는 완전히 달랐을 것”이라며 “차이는 0.73%, 100명 중 한 명도 안 되었다”고 했다.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이 대통령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득표율 격차는 0.73%포인트였다. 대선 전에 제기된 이 대통령의 ‘조폭 연루설’, 대장동 의혹만 아니었어도 이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했을 것이란 얘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25분 X(옛 트위터)에 올린 “국힘은 조폭설 조작 유포 사과 안 하십니까”라는 제목의 글에 이 같은 내용을 썼다.
이 대통령은 이 글에 과거 ‘조폭 연루설’을 제기했던 성남 지역 조폭 국제마피아파 출신인 박철민씨의 가족이 2022년 대선 직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성남시의원 공천을 받았다는 내용의 뉴스타파 기사를 첨부했다. 이 대통령의 조폭 연루설을 폭로한 대가로 박씨 가족이 시의원 공천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는 게 기사 내용이다.

↑↑ 이재명 대통령 X(트윗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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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어린 아이들도 잘못한 게 드러나면 사과한다. 또 그렇게 가르친다”며 “공당인 국힘도 큰 잘못이 백일하에 드러났으니 이제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힘당 소속 장모씨가 이재명 조폭 연루 주장하고, 당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이재명 조폭설 퍼뜨려 질 대선을 이겼는데, 장모씨 유죄 확정 판결로 조폭설 거짓말이 드러났으니 최소한 유감 표명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라고 했다.
박철민씨의 변호를 맡았던 장영하 변호사는 2021년 10월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의 조폭 연루설을 주장했다가,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12일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장 변호사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총선과 지방선거에 출마했었다.
이 대통령은 “국힘이 조폭설 유포로 대선 훔칠 수 있게 한 공로자들에게 돈이든 자리든 뭔가 보상했을 거로 추측했었는데, 이 사건의 실체가 언젠가는 드러나겠지요”라며 “허무맹랑한 조폭 연루설 유포로 대선 결과를 바꾼 국힘의 진지한 공식 사과를 기다린다”고 했다.
옴부즈맨 기자 ombudsma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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