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고양시 국힘 위원장들 왜 이러시나...공천잡음 끝이 없네... 당은 지리멸렬, 지역은 공천장사?
2026년 03월 28일 [옴부즈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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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옴부즈맨뉴스] 고양시 국민의힘 지역위원장들이 공천잡음에 휩싸여 있다. 그렇지 않아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바닥을 치고 있는 마당에 고양시 국민의힘 시의원 공천에 적지 않는 풍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당이야 망하든 말든 ‘메뚜기 한철’ 풍미를 누리면 된다는 돈공천 소문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다. 위원장들의 공통점은 출마 희망자들에게 처음에는 “출마를 하라”해 놓고 몇일이 지나면 “출마하지 마라”고 말한다는 것이다.
사실 상당수의 고양시민들은 국힘 지역위원장들의 면면에 대하여 이미 식상한지 오래다. 그래도 1년 전만해도 집권당이었는데, 초선 시의원 출신, 십 수년전 초선 도의원 출신, 지역실정도 잘 모르는 당직자 출신 이런 사람들을 지역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뽑아났으니 수문을 지키기 보다는 “중이 염불보다 잿밥에 눈이 멀었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말인지 모르겠다.
보수를 지지하는 사람들조차 “고양시에 인물이 그렇게도 없느냐”라는 탄식을 자아내고 있다.
이들이 왜 당원들의 출마를 나가라 마라하는지, 이에 답해야 하고, 무엇 때문에 처음에는 나가라 했다가 며칠 후에는 나가지 마라하는지에 대해서도 시민들 앞에 해명해야 한다.
이 대목에서 “돈을 가져오지 않으니까 말을 바꾼 것이 아니냐”는 시민적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고양시에는 4개의 지구당이 있다. 국민의힘 지역구의 소문과 의혹을 간추려보면 대강 다음과 같다.
A지구당 K모 위원장의 경우, 전 시의원에게 출마를 하라했다가 몇일 뒤 나가지 마라고 했다. 또 다른 현역 의원에게는 출마를 하려면 지역구를 바꿔 변방으로 나가라고 했다. 현역 의원들을 철저히 배척하며 본인이 회장으로 있는 봉사단체 출신들이 출마를 비공개로 접수했다는 말이 들린다. 돈봉투 의혹이 지역 내에 파다하다. 위원장이 운영하는 연구소 회원가입 명목으로 고액을 받고 이들이 시의원, 도의원 후보로 내정됐다는 소문도 자자하다.
4년 전 국힘 고양정 K모 위원장이 출마자들로부터 지역사무실 운영자금 명목 등으로 돈을 받아 총선에서 공천도 못받고 지금 소송 중에 있다. 현역 시의원을 석연찮은 이유로 도당윤리위원회 회부를 하는 등 공천을 사천화하는 현상이 이 지역에서 적나라하게 나타나고 있다.
B지구당 J모 위원장의 경우, 중앙당 입김으로 작년에 서울서 고양으로 날라왔던 철새 지역위원장이다. 당직자 출신으로 어떻게 보면 풋내기 젊은 정치인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기대도 컸고, 희망도 컸다. 하지만 최근의 정치행태를 보면 구태에 푹 빠져 있다는 느낌을 버릴 수 없다. 시·도의원 출마자들을 몰고 다니며 이에 협력을 안하는 사람은 공천에서 배제시키는 ‘노예공천’을 하려고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지역에 출마하려던 S모 젊은 전문직 여성 신청자에게 ‘나가라는 언질 줬다가 나가지 마라“했다고 한다. 당선이 희박한 비례대표 3번으로 신청을 강요했다고 한다. 자기 사람을 꼽겠다는 의중으로 보인다. 3선거구에 2선거구가 단독신청을 하였다는 것은 위원장의 입김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는 게 대체적인 지역여론이다. 젊은 정치인이 혁신적이고 개혁적인 정치문화를 선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썩은 정치행태를 답습하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
C지구당 J모 위원장의 경우, 중앙당에서는 때로는 생뚱맞게 지역구에 거주한 적이 없는 사람들을 이런저런 이유로 지역위원장으로 선정을 한다. 전혀 지역정서를 모르거나 중량감이 턱없이 떨어지는 사람들을 소위 낙하산으로 내려 꼽는다는 말이다.
이 지역은 지난 번에도 공천비리로 얼룩졌던 곳이다. 이번에도 공천 칼춤을 추고 있다. B예비후보는 전 시의원 출신으로 위원장이 출마를 하라고 하여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시내 중심가에 대형 현수막까지 게첨하였다. 그런데 며칠 지난 후 이제는 이번 선거에 나오지 마라고 했다고 한다. 알고보니 위원장이 살고 있던 고양시 D구에 거주한 L씨를 공천하기 위해서 였다고 한다. L씨는 주소지를 주엽동으로 옮기고 후보자지원 신청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L씨는 전 직장과 거주하던 아파트 운영에 따른 잡음 등으로 시험에 불참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B 전 의원은 4년 전에도 당시 위원장 호위무사였던 동료 시위원들(현 도의원)의 횡포와 왕따로 시민들의 좋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내 팽게쳤다는 게 지역 정가의 여론이다. 그리고 지역내 두서너 곳의 선거구에는 한물갔거나 고루하거나 잡음이 많은 사람들이 단독 후보로 신청을 마쳤다는 것이다. 전 B의원은 나부끼는 현수막을 바라보며 간절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지만 위원장은 아직도 확답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자리에 누구를 선택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금 고양시 위원장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공천잡음을 양산하고 있을까? 출마를 하라 해 놓고 돈이 들어오지 않으니 패를 바꾸는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하다. 중앙당은 중앙당대로, 지역은 지역대로 국민의 눈높이하고는 전혀 다른 정치를 하는 ‘국힘’은 과연 제1 야당이며, 수권정당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중앙당의 고양시 지역위원장 선정도 한심스럽고, 이런 위원장들의 정치철학이나 자질 또한 황망스럽다.
살아 돌아온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맡고 있는 고양병지구도 큰 문제거리다. 김 위원이 당권정지를 당하고 있을 때 윤어게인 세력들과 당권파 전.현직 의원들이 공개, 비공개로 이미 후보신청을 마쳤다고 한다. 지방의원들의 공천은 당헌.당규나, 공직선거법을 떠나 중앙당이나 지역위원장의 고유영역이다는 사실은 지금까지의 불문율이다. 장동혁 당권파와의 사정을 감안할 때 중앙당이나 경기도당의 특별한 조치가 없는 한 김 위원장은 철학이 다른 수족들과 함께 해야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이렇듯 이제라도 고양시 공천은 중앙당이나 경기도당이 개입하여 재공모와 재공천 작업을 하여 엉망진창이 되고, 공천비리 의혹으로 얼룩진 국민의힘 고양시를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옴부즈맨 기자 ombudsma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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