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저 미친X” 누가 누구에게 한 말인가? 이제는 선택의 시간... |
2024년 12월 05일 [옴부즈맨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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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만에 소름이 끼치고, 피가 거꾸로 치솟는 순간이었다. 천만다행히도 계엄 ‘6시간 천하’로 막이 내려 망정이지 계속 진행이 됐다면 우리 국민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또 한번의 처참한 유혈사태를 맞이할 뻔 했다. 생각만해도 오금이 저리고, 심장이 멈춰 선다. 지난 밤 우리 국민들은 ‘서울의 봄’을 연상하며 대통령의 계엄 해제 선언을 새벽까지 기다리며 뜬눈으로 보냈다. 윤 대통령은 헌법을 파괴하고, 유린하며, 헌정 중단으로 5천만 국민을 도발한 대한민국 대통령이 된 것이다. 대통령이 국가 내란죄를 자초한 일로 스스로 ‘종말’을 재촉한 것으로 보인다. 다시말하면 ‘탄핵’이 다가왔다는 의미다. 또 다시 ‘대통령 파면’이 될 수 있음을 예측해 볼 수 있다. 이 일을 하려면 국힘 소속 의원 8명이 탄핵소추에 동의를 해줘야 한다. 이제는 협상과 타협의 시간이 아니다. 국민의힘의 탈당의 문제도, 내각총사퇴도, 무망한 일로 보인다. 대국민 담화문에서 ‘사과’하는 것으로는 국민의 용서가 쉽지 않을 듯 하다. 오로지 자진사퇴냐 탄핵이냐의 기로에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시간인 것 같다. 자진사퇴와 함께 망명의 길도 모색해야 할 하나의 방편이 될 수도 있다. 민주당 등 야당은 오늘 이미 대통령 탄핵안을 국회에 보고했다.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을 해야 한다. 설령 국민의힘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여 재적의원 2/3 찬성 실패로 국회의 탄핵 소추가 부결된다면 전국에서 국민적 저항이 걷잡을 수 없게 일어날 것이다. 어쩌면 이승만 초대 대통령에 이어 ‘하야’의 전철을 밟을지도 모를 일이다.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고,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하게 신봉해 온 대한민국은 대통령의 계엄 만행으로 부끄러운 나라가 되었다. 국제적인 망신을 국가 원수가 선도한 것이다. 이로인한 국격실추와 경제적 손실은 천문학적 수준으로 형량할 수 없을 정도다. 40년동안 쌓아 올린 공든탑이 무너지고 있다. 이에 대한 책임을 야당의 의정폭주로 떠 넘기기에는 국민이 이에 동의를 하지 않는다. 외신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세상의 적이 된 윤석열”이라는 말까지 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윤 대통령이 국익을 위해서 어떤 결단을 내릴 것인지 우리 국민은 참으로 답답하기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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