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도 27%···총선 직후 11%p 급락
총선 투표 가장 큰 영향 ‘물가 등 민생’ 30%
2024년 04월 18일 [옴부즈맨뉴스]
↑↑ NBS(전국지표조사) (자료 = 경향신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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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옴부즈맨뉴스] 정정채 취재본부장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27%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총선 직전이었던 4월 1주 대비 11%p 하락한 수치다.
엠브레인리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27%, 부정적 평가는 64%로 나타났다. 4월 1주 대비 긍정적 평가는 11%p 하락, 부정적 평가는 9%p 상승한 수치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31%,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5%였다. 3월 4주 대비 ‘신뢰한다’는 응답 비율은 9%p 낮아졌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은 9%p 높아졌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 32%, 조국혁신당이 13%, 개혁신당이 4%로 나타났다. 4월 1주에 비해 민주당 지지도는 3%p 상승했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7%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지지도는 각각 3%p, 2%p 높아졌다.
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 시 가장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물가 등 민생 현안’(3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정부 여당 심판’(20%), 막말 등 후보자 논란(11%), 야당 심판(10%), 의대 정원 증원(8%), 호주 대사 논란(5%), 공천 파동(2%)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4.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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